코노수르, 리제르바 에스페샬 까베르네 소비뇽

'코노수르 리제르바 에스페샬 까베르네 소비뇽'은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서 잘 자란 포도를 손으로 직접 수확해서 만들어지는데요. 발효 후 100% 프랑스산 배럴에서 11개월 동안 숙성해서 완성됩니다. 이렇게 탄생한 와인은 밝게 빛나는 루비색을 띠고 있습니다. 한 모금 머금으면 라즈베리, 블랙커런트, 자두 등 붉은 과일의 풍부한 첫 향과 이어서 나타나는 오크 향이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잘 다듬어진 타닌의 맛이 입 안에서 부드럽게 퍼지며 긴 여운을 남기는 풀 바디 스타일로 마무리되죠. 이 와인은 와인 가이드인 Descorchados에서 90점을 받으며, 국제적으로 높은 품질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코노수르 리제르바 에스페샬 시리즈는 특별한 순간을 위한 장기 숙성용 와인입니다. 각 포도 품종 별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선별한 세부 생산지의 포도로만 양조 후 숙성시켜 출시하는 리제르바 등급 와인이지요. '코노수르 리제르바 에스페샬 까베르네 소비뇽'도 마찬가지로 엄선한 세부 산지의 포도로 양조해 별도로 숙성하는 특별한 와인입니다.

2015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와인 브랜드'에서 10위에 안착한 '코노수르'. 1993년 설립된 코노수르는 혁신적이고 우수한 품질, 합리적인 가격의 와인으로 전 세계 80개국에 판매되고 있는 와인 브랜드입니다. '코노수르'란 이름은 '남쪽의 뿔'이라는 뜻인데요. 이는 와이너리가 위치한 지리학적 위치를 나타냅니다. 남미 대륙을 대표하는 최고의 와인을 자신 있게 내놓을 수 있다는 의미이지요.

짧은 기간이지만, 오늘날 코노수르의 위상을 만들어준 초석은 바로 혁신과 도전정신입니다. 최신식 양조설비 도입, 창의적이고 재능 있는 와인메이커 영입, 세부 산지와 새로운 포도 품종에 대한 끊임 없는 연구로 오직 품질 좋은 와인 양조를 위해 달려왔다고 합니다. 특히 프랑스 부르고뉴 부럽지 않은 최고의 피노 누아 와인을 만들겠다는 야심찬 프로젝트는 와이너리 설립 초창기부터 시작됐는데요. 코노수르는 그 포부를 달성하여 남미 대륙에서 피노 누아 생산량 1위까지 올라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