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10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지역
품종
VIVINO
Dailyshot’s Comment
‘1000 스토리 진판델’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멘도시노 카운티 지역의 유서 깊은 포도밭에서 수확한 올드 바인 진판델과 좀 더 높은 기온의 파소 로블스 지역에서 재배한 진판델을 블렌딩해서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진판델 품종은 알코올 도수가 14% 이상일 때, 포도가 지닌 풍미를 극대화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는데요. 이 와인도 마찬가지로 과일잼처럼 진득하고 묵직한 스타일을 자랑합니다.
1000 스토리 진판델은 진판델 품종이 보여주는 잘 익은 과일의 진한 아로마가 느껴집니다. 달콤하고 스파이시한 향, 허브 향이 어우러지며, 약간의 쁘띠 시라 블렌딩에서 배어나는 농밀한 맛과 미네랄리티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입 안에서 체리, 설탕에 졸인 살구, 각종 딸기류 풍미가 진하게 느껴지고, 끝맛에서 그릴에 구운 고기 향, 스타 아니스, 카다멈 같은 허브 향, 캐러멜 디저트 같은 달콤한 여운이 남습니다.
Features
1000 스토리는 최근 미국에서 주목 받는 카테고리인 ‘버번 배럴 에이지드 와인‘의 선구 브랜드입니다. 1000 스토리의 와인은 캘리포니아 와인의 전문가이자 와인 메이커 Bob Blue가 장인정신으로 만들고 있는데요. 미국 캘리포니아의 모범적인 와인 메이킹 방식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버번 위스키의 뉘앙스를 더해 깊이 있고 다채로운 맛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000 스토리는 수제 맥주나 스몰 배치 스피릿처럼 장인정신으로 매번 소량씩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포도밭, 빈티지, 각 버번 배럴의 특성이 더해져 브랜드 이름대로 ‘천의 얼굴을 가진 와인, 천 개의 스토리가 더해진 와인’이 탄생하게 됩니다. 버번 배럴은 미국에서 가장 이름난 위스키 증류소들 몇 군데서 수급하며, 증류소의 명단은 공개하지 않고 있죠.
라벨에 그려진 미국 들소는 1900년대 시어도어 루즈벨트 26대 대통령의 주관으로 보호단체가 만들어졌을 정로도 미국의 자연을 대표하는 동물 중 하나입니다. 현재는 야생보호 관련 단체 Wildlife Conservation Society(WCS)에서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1000 스토리는 판매수익금으로 이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1000 스토리를 생산하고 있는 펫저 빈야드(Fetzer Vineyards)는 B Corporation으로 인증받은 와이너리 중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B Corp. 인증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과 친환경으로 제조하는 등 세계에 이바지하는 기업에 주어지는 인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