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스 알파 시라

'몬테스 알파 시라'는 긴 여운과 균형 잡힌 피니시로 와인 애호가들에게 깊은 사랑을 받는 레드 와인입니다.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1년 숙성되며, 단 한 차례의 가벼운 여과 과정을 거쳐 짙고도 풍부한 맛을 병 속에 담아냅니다.

짙은 루비 레드 컬러를 띠는 '몬테스 알파 시라'는 커피, 넛맥, 검은 체리의 유혹적인 아로마를 자랑합니다. 은은한 그을린 향과 가죽 향이 더해져 한층 깊이 있는 풍미를 선사하죠. 완숙한 검은 자두의 진한 맛과 석쇠에 구운 육류의 스모키한 뉘앙스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와인은 부드럽고 섬세한 질감의 타닌, 훌륭한 밸런스, 그리고 길게 이어지는 여운 덕분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모든 육류 요리와 잘 어울리며, 특히 스테이크와 뛰어난 마리아주를 자랑합니다. 30분에서 1시간 정도 디캔팅한 후 즐기시면 더욱 깊고 풍성한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몬테스알파'는 와인을 잘 모르는 사람도 한 번쯤 들어봤을 만큼 국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지닌 와이너리로, 유럽, 북미, 아시아 등 전 세계 110개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입니다.

1988년 설립 이후 칠레 와인 품질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몬테스알파는, 미국 Wine & Spirits가 선정한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칠레 와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2005년 APEC 정상회담, 2019년 칠레 대통령 방한 만찬 와인으로 사용되며 명성을 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