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만원대 진 대비 확실히 깊고 풍부한 맛이 있네요. 병도 이쁘고 ㅋㅋ

진은 처음이었는데, 진토닉으로 만들어서 마실때 풀잎향이 상큼하고 좋았습니다. 시원한 청량감이 좋은 여름에 딱이네요

진은 처음 접해봤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마음에 들고 병 디자인도 너무 좋습니다.

핸드릭스나 텐커레이 등 비슷한 가격대와 비교하면 꽃향은 조금 덜 하고 상큼함, 시트러스가 좀더 나는 편입니다. 꽃향에서 약간 거북함을 느낄때가 있는데 넘버3는 그런게 전혀 없어서 좋네요

병의 디자인, 맛과 향에 너무 빠져들어서 한병 더 사버렸습니다.

열쇠 장식의 외관이 장식품으로도 아름답습니다. 잔에 코를 가까이하는 순간 청아한 솔향이 가득합니다. 46도의 도수에도 입에 머금으면 알콜보단 상큼한 오렌지계열 과일향이 퍼집니다. 평소 스위트한 술을 선호하는데도 드라이진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향이 압도하여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가격대는 조금 있으나 진을 입문하는데 매우 만족스러운 선택입니다.

괜찮은데 특징적이진 않아요 그래도 병 디자인이 예쁘고 맛이 무난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