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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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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싱그럽고 맛있는 싱글몰트 위스키
훌륭한 셰리 표현력으로 인정받는 전설의 증류소 글렌파클라스, 이곳에서 만든 8년 숙성 싱글몰트 위스키를 소개합니다. ‘글렌파클라스 8년’은 다른 라인업보다 좀 더 금빛 보리의 풍미에 가까우나 여전히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의 영향이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금빛 밀짚색을 띤 이 위스키는 아몬드 슬라이스로 토핑한 애플파이와 같은 달콤한 아로마를 뿜어냅니다. 그리고 무성한 풀에서 나는 허브 힌트도 느껴져 싱싱하고 맑으며 향기롭습니다. 한 모금 마셔보면 입안에서 단단하게 느껴지는 건포도 팔레트는 부드러운 스모키와 맛있는 버터스카치 피니시로 균형 있게 마무리됩니다. 신선한 첫 만남 ‘글렌파클라스 8년’과 함께 글렌파클라스 시리즈로의 여행을 시작해보세요.
시대의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믿음직한 증류소, 글렌파클라스 Glenfarclas
대부분의 위스키 증류소들이 기업에 의해 운영되는 반면, 꿋꿋이 독립적으로 경영해온 증류소가 있습니다. 바로 스페이사이드의 작은 마을 발린다로크에 있는 글렌파클라스 증류소입니다. 글렌파클라스는 1865년 그란츠(J&G Grants) 가문이 인수한 이후 지금까지 6대에 걸쳐 가족경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 증류소는 단기적인 이익에 미혹되지 않고 묵묵히 위스키를 생산했으며, 장기적인 시각으로 연도별 위스키 원액을 모두 저장해두었습니다. 이 덕분에 1953년부터 지금까지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모든 연도의 빈티지 싱글몰트 위스키를 생산할 수 있었습니다.
글렌파클라스는 모든 위스키 원액에 전통적인 숙성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오크통을 흙과 돌로 만든 오래된 숙성 창고 더니지(Dunnage) 30곳에 보관해 최적의 숙성 조건을 유지합니다. 또한 글렌파클라스 위스키는 스페인산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를 이용하여 풍부한 과실 향을 자랑합니다. 그리하여 글렌파클라스는 맥캘란, 글렌드로낙과 함께 3대 셰리 캐스크 명가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