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롤리 1997 보모어 셰리

위스키의 성지, 아일라 섬에서는 위스키를 숙성할 때 오랫동안 바닷바람을 맞아 바다의 기운을 담은 위스키가 만들어집니다. ‘1997 보모어 셰리’는 특별하게도 아일라 위스키 특유의 피트함과 바다 내음 가지고 있으면서도 셰리의 향기가 가득한데요. 보모어 증류소에서 1997년 증류된 원액을 셰리 캐스크에 담았기 때문입니다.

사마롤리 1997 보모어 셰리는 한마디로 우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강한 개성을 가진 피트 위스키가 셰리 캐스크를 만나 조화롭게 융화되었죠. 향기로운 과일 내음 뒤에 오크의 향이 스쳐 지나가고, 부드럽고 섬세한 피트가 빼꼼 인사하는데요. 아일라 위스키가 가지는 수많은 특징을 모두 가지면서, 동시에 최상의 밸런스를 자랑합니다. 여러분도 이렇게 우아한 사마롤리 1997년 보모어 셰리를 데일리샷에서 만나보세요. 과거는 되돌릴 수 없지만 미래는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처럼, 지금 이 위스키를 선택한 스스로가 자랑스러우실 거예요.

위스키, 그리고 싱글몰트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언젠가 한 번은 들어봐야 할 바로 그 이름 ‘사마롤리’입니다.

실바노 사마롤리(Silvano Samaroli)는 이탈리아의 유명한 몰트 수집가이자 독립병입자입니다. 그는 1969년부터 자신의 스타일과 취향을 고집하여 독립병입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그의 브랜드는 불과 50여 년의 짧은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맥캘란에 필적하는 명성을 가진 하나의 독립병입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사마롤리가 선택한 위스키는 대부분의 콜렉터들이 선호하는 위스키가 되었죠.

사마롤리, 그의 이름을 걸고 만든 전설적인 사마롤리 에디션을 데일리샷에서 선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