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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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조지 티 스택'과 그의 아들 '스태그 주니어'
돈이 있어도 살 수 없다는 유니콘 같은 위스키인 '스태그 주니어'. 사실 스태그 주니어가 탄생하기까지는 부모님 격인 '조지 티 스택'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조지 티 스택은 미국 켄터키주에 위치한 버팔로 트레이스 증류소에서 매년 한정 판매하는 위스키입니다. 극소량만 생산되기 때문에 버번 위스키 수집가들이 눈에 불을 켜고 찾아다니는 BTAC(Buffalo Trace Antique Collection) 리스트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특급 버번 위스키이죠.
2002년부터 시작된 조지 티 스택의 역사는 현재까지도 이어지며, '올해의 위스키', '미국 최고 위스키상 수상' 등 각종 위스키 대회에서 매년 상을 휩쓸기에 이르렀습니다. 생산량이 적다는 것도 인기의 한 이유였지만, 맛과 품질 또한 뛰어나다는 사실을 증명해냈죠. 이렇게 인기가 많아지다 보니 조지 티 스택을 구하기 점점 더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버팔로 트레이스 증류소에서는 버번 위스키 애호가들을 위해 '스태그 주니어'를 출시했습니다.
미국 현지에서도 구하기 어려운 스태그
'스태그 주니어'는 소량 생산되며, 여과 없이 100% 원액 그대로 담아서 완성한 버번 위스키입니다. 따라서 배치마다 도수가 다른 점도 눈여겨볼 만 합니다.
스태그 주니어는 강렬하면서도 묵직한 타격감과 함께 다크 초콜릿, 건과일, 시나몬, 오크 등 복합적인 풍미를 자랑합니다. 한 모금 머금으면 마치 부모님 격인 '조지 티 스택'이 떠오른다고 할 정도로 잘 만든 하이엔드 버번 위스키죠.
2013년 출시 이후, 매년 각종 위스키 대회에서 상을 받으며 뛰어난 성적을 자랑한 스태그 주니어, 위스키 바이블의 저자 짐 머레이에게 97.5점이란 높은 점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미국 현지에서도 구하기 어렵다는 소문의 주인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