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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에서 영감받은 위스키, 시그넷
깊은 앰버 빛을 띠는 '글렌모렌지 시그넷'은 에스프레소와 초콜릿의 풍미로 유명합니다. 이 위스키는 커피 애호가였던 글렌모렌지의 빌 럼스덴 박사(Dr. Bill Lumsden)에 의해 2009년에 탄생했으며,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고지대 원두로 만든 커피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고 전해집니다.
이 위스키는 고소한 아몬드, 헤이즐넛, 그리고 달콤하게 절인 오렌지 껍질의 풍성한 맛이 느껴지며 스파이시한 모카 풍미로 깔끔하게 마무리됩니다. 따라서 위스키 애호가는 물론 입문자도 부담 없이 접할 수 있으며, 견고하고 고급스럽게 패키징되어 선물용으로도 적합합니다.
글렌모렌지 시그넷의 제조 과정은 일반적인 몰트 위스키 제조에 비해 한 단계 더 추가됩니다. 바로 몰트를 로스팅하는 공정입니다. 이 드럼 로스팅 공정에서는 250도의 고열로 검게 볶은 초콜릿 몰트를 만듭니다. 또한 시그넷은 직접 제작한 디자이너 캐스크에서 숙성되며, 이 캐스크는 미국 오자크산에서 2~3년에 한 번씩 벌목해 제작됩니다. 이후 셰리 오크에서 추가 숙성하고, 배팅 이후에는 6개월 정도 안정화 과정을 거쳐 완성됩니다.
새로운 영감과 접근 방식으로 만든 시그넷은 글렌모렌지의 정신인 "필요 그 이상으로 잘 만들어진(Unnecessarily Well Made)" 걸작입니다.

긴 증류기를 거친 원액 특유의 화사한 풍미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에 자리잡은 글렌모렌지 증류소는 1843년에 설립되었습니다. 글렌모렌지는 매력적인 곡선을 가진 위스키 병 디자인으로 유명합니다. 이 디자인은 글렌모렌지 증류소의 목이 긴 증류기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이 증류기는 약 5.14m의 높이로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긴 목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목이 긴 증류기를 사용하면 증류 과정에서 주로 가벼운 원액이 증류기를 통과합니다. 가벼운 원액은 숙성 과정을 거쳐 화사하고 산뜻한 풍미를 지닌 위스키를 탄생시키는 토대가 되죠. 글렌모렌지는 캐스크 숙성 과정에서도 특별함을 지닙니다. 캐스크에 숙성시킨 원액을 다른 오크 캐스크로 옮겨 추가 숙성하는 우드 피니시(Wood Finish) 기법을 처음으로 정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드 피니시 기법을 통해 다양한 풍미를 지닌 위스키를 생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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