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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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NO

땅에서 끌어낼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와인
‘쿠지노 마쿨 피니스 떼라에’는 1992년 생산된 칠레 최초의 프리미엄 와인이자, 쿠지노 마쿨 와이너리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와인입니다. 생산 당시 ‘최초의 칠레 프리미엄 와인’이라는 타이틀이 붙을 정도로 당시 칠레 와인 전체의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을 얻은 바 있죠.
피니스 떼라에는 라틴어로 ‘End of the world’라는 뜻으로 쿠지노 마쿨의 오너였던 카를로스 쿠지노가 젊은 시절, 유럽에서 유학하던 당시 칠레에 있는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을 귀국 후 와인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땅에서 끌어낼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와인이라는 의미도 담겨있습니다.
또한 쿠지노 마쿨 피니스 떼라에는 까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시라의 조화로움이 눈에 띄는데요. 한 모금 머금으면 은은한 오크 향과 타바코, 블랙 베리와 자두, 스모키한 풍미까지 느껴집니다. 피니스 떼라에 2006년 빈티지는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에게 90점이란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최근에 나온 빈티지들 또한 칠레 유명 와인 매거진 Descorado에서 95점을 수상했습니다. 빈티지 당 2만 4천 병 정도의 한정 수량만 생산하는 쿠지노 마쿨 피니스 떼라에, 세계를 사로잡은 와인의 자태를 경험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칠레의 국보급 와이너리, 쿠지노 마쿨
잉카어로 ‘오른팔’을 의미하는 ‘쿠지노 마쿨(Cousino Macul)’은 칠레 와이너리 중 가족경영 방식을 유지하고 있는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입니다. 1856년 창립자 마티아스 쿠지노가 아시엔다 마쿨(Hacienda Macul)땅을 매입하며 와이너리가 시작되었고, 그의 아들 루이스 쿠지노가 아내와 함께 프랑스 와인 산지에서 묘목을 가져오며 본격적인 와인 생산이 시작되었다고 할 정도로 긴 역사를 자랑합니다.
또한 쿠지노 마쿨은 칠레 와인 산업의 황금기라 불리는 19세기 중반 등장한 명문 와이너리 중 해외에서 평단의 극찬을 받는 칠레의 국보급 와이너리이기도 합니다. 와인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콘 차이 토로, 산페드로, 몬테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칠레의 실력파 와이너리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