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33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지역
품종
케이스
VIVINO
Taste
바디
당도
산미
당분은 적게, 풍미는 그대로 그라함 엑스트라 드라이 화이트 포트
'그라함 엑스트라 드라이 화이트 포트'는 신선한 과실향과 꽃향기를 자랑하는 화이트 포트 와인입니다. 일반적인 포트 와인보다 긴 시간 발효를 진행해 당분이 줄어들어 드라이한 것이 특징이죠. 당분은 적어졌지만, 그라함 포트 와인 특유의 다채로운 아로마는 여전합니다. 도우로 밸리에서 생산되는 말바시아 피나를 주 품종으로 다양한 포르투갈 토착 품종을 블렌딩해 폭발적인 풍미가 돋보입니다. 특히, 자몽, 레몬의 신선한 과일 향과 아카시아 꽃향기가 풍성하게 느껴지며 쌉쌀하게 마무리 됩니다.
이 와인의 풍미를 더 풍부하게 느끼고 싶다면 음용 온도를 10~12도로 맞춘 후, 다채로운 향을 느끼며 마셔볼 것을 권합니다. 와인 본연의 풍미를 충분히 즐긴 후에는 이를 활용하여 간단한 칵테일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얼음을 넣은 잔에 포트 와인과 토닉 워터를 1:1 비율로 섞은 뒤 레몬을 더하면 산뜻함이 돋보이는 와인 칵테일을 쉽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한편, 주정강화 와인은 와인에 브랜디나 주정을 첨가하여 알코올 도수를 높이는 과정을 거친 와인입니다. 따라서 일반 와인의 도수인 12~15도의 알코올 도수보다 더 높은 18~20도의 도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정강화 와인 중에서 포르투갈에서 생산된 것을 특별히 포트 와인이라고 부릅니다.
우아한 포트 와인의 전형, 그라함(Graham's)
우아한 포트 와인의 전형을 보여주는 세계 최고급 포트 생산자 그라함(Graham's). 그라함은 1820년에 윌리엄과 존 그라함 형제가 설립했습니다. 도우로(Douro) 지역에 23개의 최고급 포도원을 소유, 포트 와인 생산에 있어 선구자적인 위치를 지켜가고 있습니다.
그라함은 2012년에 열린 엘리자베스 여왕의 즉위 60주년(Diamond Jubilee) 기념 행사에 축하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그라함 포트 와인은 장기 숙성에서 오는 농축미와 파워풀한 아로마, 그리고 남다른 우아함을 기반으로 여왕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그라함의 와인 메이커 피터 시밍턴(Peter Symington)은 'Fortified Wine Maker of the Year'에 무려 6회나 선정되는 등 업계에서 급이 다른 위상을 가진 인물로, 동일 부문 최초로 2회 이상 선정된 유일한 와인 메이커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