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구매 취소 수량] 글렌 모레이 셰리 캐스크 피니시

'글렌 모레이 셰리 캐스크 피니시'는 글렌 모레이에서 오랜 기간 동안 갈고 닦은 캐스크 숙성 기술과 노하우의 집약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위스키는 글렌 모레이만의 전통적인 방식을 따라 스페이사이드에서 자란 몰트를 사용하고,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했으며 이후 셰리 위스키의 본고장인 스페인 헤레스(Jerez)에서 공수한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에서 마무리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말린 과일, 견과류, 향신료 향이 가득한 위스키가 완성된 것이죠. 셰리 위스키라면 눈과 귀가 빠르게 반응하는 이들도, 싱글몰트 위스키에 입문하며 가볍게 셰리 위스키를 경험해보고자 하는 분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1897년, 스코틀랜드의 가장 대표적인 위스키 생산지인 스페이사이드 지역에 글렌 모레이 증류소가 설립되었습니다. 이 증류소는 엘긴(Elgin)마을에 위치하고 있으며, 1897년부터 근처 로시(Lossie) 강변에서 직접 몰팅한 맥아로 위스키를 양조해 온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글렌 모레이 증류소는 다양한 캐스크가 위스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진지하게 탐구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들의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정신을 담아 글렌 모레이 위스키에 부드럽고 향긋한 맛을 입혔고, 다양한 라인업이 탄생하게 된 것이죠. 

글렌 모레이의 양조팀은 설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한 세기가 넘도록 소수정예로 일하고 있습니다. 스페이사이드 특유의 섬세한 특성을 그대로 표현하면서도 한결같은 품질과 균형감 있는 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 이들 팀은 번갈아 근무하며 24시간 내내 양조장을 지킵니다. 

이와 같은 정성을 인정받은 듯, 글렌 모레이는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5위 안에 선정된 바 있으며 호주에서도 인기 있는 싱글몰트 브랜드 중 하나로 꾸준히 손꼽힙니다. 또한 미국의 저명한 와인 전문지에서 91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2015년 가장 뛰어난 스피릿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