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1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케이스
특별한 햄든 럼, 고도수라 오히려 좋아
럼 애호가라면, 아니 고도수를 좋아한다면 '럼', '오버프루프' 두 단어만 보고도 설레야 하는 거 아닐까요? '햄든 오버프루프'는 7년 숙성, 60%의 도수를 자랑하는 럼입니다. 열대 지방인 자메이카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빠르게 숙성되어 강렬하고 깊은 맛이 특징입니다. 스코틀랜드에서 25년 숙성된 원액과 비슷하다고 평가될 정도이죠. 햄든 오버프루프는 스파이시한 오크향과 기분 좋은 체리 향이 물씬 풍깁니다. 묵직하면서도 알코올이 많이 느껴지지 않아서 맛의 밸런스가 좋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달콤하지만은 않습니다. 햄든 오버프루프는 천연 효모를 사용해서 발효하기 때문에 펑키(funky)합니다. 과하게 숙성된 열대 과일에서 느껴지는 독특한 맛이 느껴지죠. 펑키한 맛에 한 번 빠지면 앉은 자리에서 한 병을 다 비울 정도로 매력적인데요. 여러분도 이 맛이 궁금하시다면 햄든 오버프루프를 통해 느껴보시기를 바랍니다.
햄든만의 방식으로 만들었어요
1753년에 설립된 햄든 에스테이트 증류소, 오랜 역사와 전통을 따라 독특하고 비밀스러운 방식으로 럼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야생 효모를 넣고 몇 주에 걸쳐 길게 발효하고 있는 것인데요. 그래서 개성 넘치는 럼이 탄생하게 됩니다. 바나나와 파인애플, 코코넛 같은 열대 과일 맛과 함께 스파이시하지만 꽃향기가 퍼지는 게 정말 환상적입니다. 설탕이나 감미료 등 넣지 않았지만 자연스러운 단맛과 복합적인 향이 풍성하죠. 이렇게 특별한 햄든 오버프루프는 다양한 맛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 니트로 마셔도 좋으며, 온더락으로 즐기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