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테이션 파인애플 럼

영국의 소설가 찰스 디킨스의 책, 『픽윅 보고서(The Pickwick Papers)』의 등장인물 중 레버런드 스티긴스(Reverend Stiggins)는 파인애플 럼을 가장 좋아했습니다. 그 책을 보고 영감을 받아 만든 것이 바로 ‘플랜테이션 파인애플 럼'입니다.

플랜테이션 럼을 만든 알렉산더 가브리엘은 최고의 럼을 찾기 위해 카리브해 지역을 샅샅이 다닐 정도로 열정적인 사람인데요. 럼 중의 럼이라고 불리는 플랜테이션 럼에 파인애플을 넣어 만든 것이 바로 ‘플랜테이션 파인애플 럼’이죠.

알렉산더 가브리엘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파인애플을 찾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납니다. 그는 전 세계에 존재하는 파인애플을 다 먹어봤을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다고 하는데요. 그런 노력 끝에 ‘빅토리아 파인애플’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파인애플 품종은 크기는 작지만 달콤하고 풍부한 향을 자랑하여 세계 최고의 파인애플이라고 불리는데요. 이 파인애플의 껍질을 벗겨 ‘플랜테이션 3 스타 럼’에 넣어 우린 뒤 증류하고, 파인애플의 과육은 플랜테이션 다크 럼과 함께 오크통에서 3개월 간 숙성합니다. 그렇게 파인애플 껍질을 우린 3 스타 증류액과 과육을 넣은 다크 럼을 함께 블렌딩해서 플랜테이션 파인애플 럼이 완성됩니다. 풍성한 열대 과일의 향과 잘 익은 바나나와 파인애플의 맛, 스모키한 피니시까지 입과 코를 즐겁게 하는 이국적인 럼을 데일리샷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