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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지역
품종
케이스
VIVINO
Taste
바디
타닌
당도
산미
Food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는 포트 와인
처음 주정강화 와인*을 경험하는 분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입문용 포트 와인을 소개합니다. '바로스 루비 포트'는 달콤하면서도 깊이있는 포도의 향, 우아하면서도 강렬한 매력을 느낄 수 있어 다양한 자리에 선보이기에 좋습니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데일리로 즐기기에도 손색없습니다.
바로스 루비 포트는 푹 익은 자두의 달콤함과 부드러운 타닌이 긴 여운을 남기는 와인입니다. 이 와인의 풍미를 더 풍성하게 느끼고 싶다면 음용 온도를 10~12도로 맞추어 다채로운 향을 느끼며 음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온도가 올라갈수록 더욱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과실 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정강화 와인: 와인에 브랜디나 주정을 첨가하여 알코올 도수를 높이는 과정을 거친 와인. 일반 와인의 도수인 12~15도의 알코올 도수보다 더 높은 18~20도의 도수를 가지고 있음.
포르투갈의 진정한 영혼을 담은 와인, 바로스(Barros)
1913년 설립된 바로스 와이너리는 압도적인 판매 및 수상 기록을 가지고 있는 포르투갈의 고급 포트 와인 브랜드입니다. 약 1세기 동안 이어진 바로스의 기술과 노하우, 그리고 핵심 라인업의 퍼포먼스는 수많은 와인 애호가에게 극찬받고 있죠. 포르투갈 와인의 성지인 포르투, 그중에서도 뛰어난 와인 산지로 손꼽히는 도우로 밸리만의 독특한 떼루아*가 바로스 포트 와인에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한편, 포트 와인은 크게 영(Young) 포트, 토니(Tawny) 포트, 그리고 빈티지(Special) 포트 3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 영 포트에는 3년 정도 숙성한 루비색의 '루비 포트'가 속합니다. 토니 포트는 그런 루비 포트를 추가로 3년간 '산화 숙성'시킨 와인입니다. 작은 오크통에서 숙성하면 와인이 본래 지니고 있던 선홍색을 잃고 점차 엷은 호박색으로 색이 변하는데, 이 색을 바로 토니(Tawny) 컬러라고 부릅니다. 포트 와인은 시간이 지날수록 향과 풍미가 더욱 풍부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호두,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의 풍미와 커피, 초콜릿, 꿀 등의 복합적인 향이 어우러져 완숙미를 보여줍니다.
*떼루아(Terroir): 와인이 만들어지는 모든 환경. 포도가 자라는 토양과 기후 조건, 자연 조건 그리고 만드는 사람의 정성을 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