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선여수 준마이 다이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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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zen Mizuno Gotoshi Junmai Daiginjo

상선여수 준마이 다이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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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
제주일도냉삼
제주 제주시 연수로5길 2,1층
픽업일
11/26(화)준비완료 예정

리뷰 47

깔끔한 맛과 향 부드러운 목넘김을 가진술입니다. 화려한 맛을 좋아하신분들은 좀 별로 일수도있을것 같습니다.
최*규

Tasting Notes

Aroma

산뜻한, 화려한, 우아한

Taste

쌀 고유의 단맛, 깊은

Finish

여운
순수한, 과일, 부드러운

Information

종류

준마이 다이긴죠

용량

720ml

도수

15~16%

국가

일본

케이스

없음

정미율

45%

일본 주도

+2.0
사케 상선여수 준마이 다이긴죠 이미지 1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 상선여수(上善如水)

삶의 지혜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 노자(老子)의 『도덕경』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삶의 자세는 물과 같은 것이다."  물이 만물을 이롭게하는 것처럼, 마음을 쓸 때는 물처럼 깊게, 사람을 사귈 때는 물처럼 어질게 하라는 뜻입니다.

 

일본어로 '죠젠 미즈노 고토시'라고 불리는 '상선여수(上善如水)'는 노자의 이 말을 인용하여 지어진 이름입니다. 물처럼 누구라도 편하게 즐기기 바라는 마음을 사케에 담았습니다.

 

'상선여수 준마이 다이긴죠'는 최고 등급의 사케로, 잡미의 원인이 되는 쌀의 외측 부분을 깎아 쌀의 중심만을 사용하여 만든 제품입니다. 또한, 낮은 온도에서 오랜 시간 발효해 풍부한 맛을 자아냅니다. 향긋한 과일 향과 함께 느껴지는 우아한 질감은 긴 여운으로 마무리됩니다. 이처럼 특별한 날에 걸맞은 품격 있는 사케를 경험하고 싶다면, 상선여수 준마이 다이긴죠는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사케 상선여수 준마이 다이긴죠 이미지 2

눈 내리는 마을, 에치고 유자와

겨울이면 온 마을이 눈으로 뒤덮여,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의 배경이 된 지역이 있습니다. 바로 일본 니가타현에 위치한 에치고 유자와 마을입니다.

 

상선여수의 제조사 '시라타키주조'는 이 마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에치고 유자와 마을에 겨우내 쌓인 눈은 봄이 되면 서서히 녹아내려 땅으로 스며듭니다. 이 물은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고 불순물이 없는 맑은 지하수가 되죠. 이렇듯 맑은 지하수와 그 물을 머금고 자란 쌀, 그리고 세심하게 여과한 물로 만든 사케가 시라타키주조의 상선여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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