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베르네로 보띠하 이딸리아 피스코
Tabernero Botija Italia Pisco

타베르네로 보띠하 이딸리아 피스코

47,000

리뷰 40

첫병 처음에는 향좋고, 칵테일은 맛있지만 니트로 먹을 때는 소주느낌이네. 그런데, 피스코사워 칵테일을 먹으면 먹을수록 향과 맛이 너무 깨끗한 상큼함이 뿜뿜이네요. 처음엔 피스코 사려면 바르솔 사겠다고 했었는데 칵테일엔 따베르네로라서 한병 더삽니다. 피스코사워, 칠카노 둘다 좋네요.
조*영

Tasting Notes

Aroma

달콤한

Taste

청포도, 달콤한

Finish

여운
포도, 깔끔한, 긴 여운

Information

종류

피스코

용량

700ml

도수

40%

국가

페루

케이스

없음
브랜디 타베르네로 보띠하 이딸리아 피스코 이미지 1

Dailyshot’s Comment

향과 맛이 풍부한 품종인 이딸리아만을 사용하여 만들어진 피스코 이딸리아는 피스코 품목중 가장 풍부한 플레이버를 가지고 있습니다. 피스코 1병을 만들기 위해 8kg의 포도를 사용하며 포도 이외의 어떤 것도 첨가하지 않았습니다. 포도에서 우러나오는 아로마를 유지하기 위해 한번만 증류하며 증류 후에는 물에 희석하지 않고 그대로 병입합니다.

피스코는 어떻게 즐길까요? 이딸리아는 포도의 복합적인 맛과 향을 음미하며 니트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피스코 대표 칵테일로는 부드러운 맛이 매력적인 피스코 사워, 과일 플레이버가 많이 들어간 피스코 펀치(Pisco Punch), 맨하탄의 피스코 버전인 까삐딴(Capitan), 청량하고 시원한 칠카노(Chilcano)가 있습니다. 특히 칠카노는 페루에서 가장 자주 마시는 칵테일로 피스코, 라임주스, 진저에일을 얼음 잔에 담아 섞은 후 시원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브랜디 타베르네로 보띠하 이딸리아 피스코 이미지 2

미식의 나라 페루, 페루의 국민주가 된 피스코

1532년 스페인 정복자들이 남미의 잉카 제국으로 들어왔던 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스페인의 종교의식을 위해 와인이 필요했던 정복자들이 포도를 페루에 들여오면서 1563년부터 포도 경작이 시작되었습니다. 페루에서 재배된 포도로 만든 와인은 그 품질이 뛰어나 거꾸로 스페인까지 수출됩니다. 그러나 17세기 초 스페인 국왕 필리페 2세는 자국의 와인 생산업자를 보호하고자 페루 와인 수입을 전면 금지 시킵니다. 와인 수출이 금지되면서 페루에 넘쳐나던 와인을 증류하여 만든 피스코가 본격적으로 생산되기 시작했고 그 이후에는 페루의 국민주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탄생된 국민주, 피스코는 1988년 페루 정부에 의해 페루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1999년부터 7월 넷째 주 일요일을 '피스코 데이'로 정해서 기념하게 되었습니다.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만큼 그 품질 또한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원재료인 포도 재배에 가장 이상적인 5곳의 지역에서만 생산이 가능하고 8가지 포도 품종만을 사용 해야하며, 싱글몰트와 같이 코퍼 팟 스틸(Copper pot still)로만 증류하고 증류 후엔 희석하지 않은채 병입해야 합니다.

수많은 피스코 브랜드가 존재하는 페루에서 Top3 브랜드 순위에 드는 '타베르네로(Tabernero)는 1897년에 오픈하여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회사로, 페루 피스코 브랜드 중에서도 해외수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피스코 생산지역에는 90만평의 거대한 면적에서 다양한 품종의 포도를 직접 재배하는데 이는 여의도 면적의 1/3에 해당합니다. 6천평 규모의 부지에는 와이너리와 증류소를 함께 운영하며 직접 재배한 포도로 와인 및 피스코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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