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로마티코 만투아노

19세기 베네수엘라 귀족 만투아노에게 영감을 받은 제품. '디플로마티코 만투아노'는 디플로마티코의 핵심 라인업 중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다크 럼입니다. 버번 배럴을 비롯한 여러 캐스크에서 최대 8년 동안 숙성된 이 제품은 복합적이고 균형 잡힌 맛이 특징입니다. 말린 과일과 오크 향, 바닐라와 섬세한 스파이시함이 입안 가득 풍성하게 느껴집니다.

이렇듯 정교하게 만들어진 '디플로마티코 만투아노'는 부재료 없이 니트로만 마셔도 훌륭합니다. 그러나 진하고 복합적인 풍미는 칵테일의 기주로 쓰였을 때 두각을 나타냅니다. 특히 클래식한 칵테일인 네그로니에, 진 대신 만투아노 럼을 사용해보세요. 달콤한 트로피컬 노트와 쌉쌀한 맛이 균형을 이루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Negroni | 네그로니

50ml 만투아노

20ml 스윗 버무스

20ml 캄파리

Rum Mule | 럼 뮬

50ml 만투아노

100ml 진저 비어

10ml 라임 주스

디플로마티코 라벨에는 눈길을 사로잡는 한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돈 후안초(Don Juancho)입니다. 돈 후안초는 19세기 말 베네수엘라에 살던 인물로 럼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습니다. 럼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에 관해 연구하였고, 카리브해 지역을 수시로 여행하며 럼의 복합적인 맛과 향을 분석했습니다. 돈 후안초는 엄청난 종류의 주류를 모으게 되었고, 주위 사람들은 그 컬렉션을 Ambassador's Reserve(대사의 소장품)이라고 부르며 그의 열정과 헌신을 칭송했습니다. 그리고 돈 후안초의 진정성을 본떠 'Diplomatico(외교관)'라는 이름의 브랜드가 탄생했습니다.

디플로마티코는 전 세계 프리미엄 럼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입니다. ​​1959년 설립된 디플로마티코 증류소는 카리브해와 남아메리카 대륙의 교차점인 베네수엘라에 있습니다. 이곳은 일교차가 큰 기후적 특성으로, 럼이 빠르게 숙성됩니다. 그래서 최적의 럼 생산지라고 할 수 있죠. 또한 베네수엘라에서 생산하는 사탕수수의 83%가 디플로마티코 증류소 반경 100km 이내에 있어 최상급 원료 선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편 일반적으로 한가지 증류 방식만을 선택하는 다른 증류소와는 다르게 디플로마티코 증류소는 단식 증류(pot still), 배치식 증류(batch kettle), 연속식 증류(column still) 세 가지 방식으로 럼을 생산합니다. 또한 솔레라 시스템 사용 금지, 최소 2년 이상 숙성 등 엄격한 관리 아래에 생산됩니다. 이처럼 디플로마티코는 뛰어난 원료, 적합한 환경, 그리고 높은 품질 관리로 비교 불가능한 프리미엄 럼의 기준을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