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터키 켄터키 스피릿 싱글배럴

버번 위스키로 유명한 켄터키의 혼을 담은 위스키, 와일드 터키 켄터키 스피릿 싱글 배럴입니다. 이 위스키는 101프루프(50.5%)의 싱글 배럴 버번으로, 전설적인 마스터 디스틸러 지미 러셀(Jimmy Russell)의 역작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버번 위스키는 여러 오크통에 담긴 원액들을 블렌딩하여 항상 동일한 맛을 냅니다. 하지만 켄터키 스피릿과 같은 싱글배럴 제품은 블렌딩 과정없이 병입되어, 배럴의 특성이 강하게 나타나는 제품입니다.

블렌딩 과정이 없는 만큼 최상의 배럴들만이 엄선되며, 각 병에는 병입일, 창고번호, 오크통 번호 등이 수기로 적혀 있습니다.

와일드 터키 켄터키 스피릿 싱글 배럴은 풍부한 바닐라 풍미와 약간의 단맛이 더해진 풀 바디로 깔끔하게 즐기기에 좋습니다. 아몬드, 꿀, 블랙베리, 가죽이 복합적으로 레이어링되어 긴 여운이 남는 피니시를 선사합니다.

지미 러셀은 1954년부터 무려 66년동안 와일드 터키의 마스터 디스틸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버번 위스키가 어려움을 맞을 시기에 품질 향상에 힘쓰며 오랜 전통을 지속해나갔습니다. 그 결과 '버번의 아버지'라며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