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멜..달달한 향, 바로 뚜따라 알콜이 훅 오네요. 달달한 맛, 깊고 묵직해요. 스파이시

버번을 싫어했고 쉐리, 피트를 좋아하는 싱글몰트파입니다만, 와일드 터키 12년을 마셔보고 버번에 눈을 떠 레어브리드, 8년 다 같이 비교시음해봤습니다. 8년.. 이녀석이 버번을 싫어하게 만들었던 장본인인데요.. 스파이시 + 같은 도수 기준 싱글몰트 대비 독하고 뭔가 거부감이 드는 버번 특유 향.. 근데 버번에 눈을 뜨고 다시 마셔보니까 8년도 정말 맛있고 왜 가성비 버번이라고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레어브리드.. 얘는 정말 더 맛있네요... 오히려 스파이시함은 8년보다 적었고 12년 숙성이 섞이면서 향은 더 다채로워지고 부드러워지면서도 배럴 프루프로 맛은 8년보다 또 더 강렬했습니다. 맛과 향이 8년을 1.5배 농축시킨 맛. 그러면서 12년 숙성에서 느껴졌던 향긋한 레몬, 체리향도 기분 좋게 터치합니다. 레어브리드가 맛이 강렬해 레어브리드를 마시고 8년을 마시면 살짝 물탄 것처럼 느껴집니다. 배럴 프루프가 깡패네요. 다채로운 향은 12년이 좋지만 적당한 향과 강렬함이 있어 상당히 매력있어요. 이 글을 보시는 버번초심자가 계시다면.. 한가지 제안 드려봅니다. 버번은 넓은 잔에 한모금 크게 입에 머금고 입 안에서 버번을 굴리며 향을 느낀 후 조금씩 꿀꺽 꿀꺽 삼켜 마셔라. 라고 합니다. 1. 따라서 글랜캐런잔 같은거 쓰지 마시고 넓은 온더락잔에 니트로 따라보세요. 2. 스월링하면서 향을 맡아보세요. 때론 알코올이 칠 수도 있는데 반복하세요. 본드향, 아세톤, 가죽, 카라멜, 바닐라, 레몬,체리 등의 상큼한 향 등등.. 3. 입에 적당한 양을 머금어봅니다. 4. 입을 다물고 입 안에서 굴리면서 입을 열기도 하고 숨도 쉬면서 혀에서는 맛, 코에서는 향을 느낍니다. 5. 조금씩 한모금 꿀꺽 삼키면서 맛을 봅니다. 처음에는 달콤함에 침샘에서 침이 나와 위스키가 침에 희석되어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6. 버번은 에어링이 비교적 빠릅니다. 1~2주일만 나둬도 좋더군요. 에어링 후에는 더 맛있습니다.

와터101에서 더 풍부한 향, 더 풍요로운 맛, 더 강렬한 오크의 맛, 더 쎈 펀치 그리고 아주 길고 긴 피니시 언제나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맛

10만원 값을 충분히 한다 58도의 고도수가 느껴지지 않는 부드러움! 그리고 와일드 터키 특유의 진하고 강렬한 바닐라향과 강렬함!

통통하고 귀여운 야생칠면조다리같은 보틀이 첫인상을 강타하네요👍🤣 항상 위스키를 즐기는 편이지만 첫인상이 강렬합니다. 장기의끝이 어딘지느낄정도로 기분좋게 타고내려가네요 캬~~🥃😋 에어링후 3주후에 마셔보니 알콜부즈는 거의 없어졌으며 부드럽고 달콤한 바닐라가 코끝을 기분좋게감싸줍니다😋👍👍 버번을즐기지는않지만 인내심을가지고 충분한 에어링을거친후 마셔주다면 새로운매력을 맛보게됩니다⏰😋🥃 버번에 눈을뜨게만든술입니다😵 강추👍👍👍

와일드 터키101 8년산도 매우 맛있다고 생각해서 레어브리드도 도전해봤는데 우와.. 밀키함이 다르네요 향도 더 풍부해지고.. 특히나 살짝 언더락으로 마시니 캬라멜 항이 확 올라와서 구수한 냄새가 나서 좋았습니다. 한번은 그냥 한번은 언더락으로 드셔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버번이 취향에 안맞는것같아 마지막으로 한병만 더 마셔보자 해서 산 술입니다. 버번이 집에 5병 더 생기게 한 장본인... 아니 장본주 입나다. 타격감, 피니쉬 모두 훌륭하고 잭다니엘같이 거북한 향이 없습니다. 잘 마시고있고 앞으로도 마실겁니다♥︎

바닐라 카라멜 입안에 때려박고 아주 강력한 타격감과 긴 피니쉬 뭐하나 빠지는게 없음.

58.4%(116.8proof)라는 도수는 어디 있는거지? 뭔가 잘못 된건가? 내가 이상 한건가? 대체 이 종자들은 독함 이란게 있긴 한건가? 81 proof 부터 101과 8년산101을 거쳐 여기까지 왔는데 위로 갈수록 오히려 더 마일드 하면서 찐하고 심지어 크리미 하게 느껴진다... but 마실땐 그 독함이란게 어디있나 했는데 한잔 마신 후 잠시 있다 위잉 하고 사알~짝 도네요ㅋ

고도수의 제품이라 쫄아서 언더락으로 마셨는데 상당히 부드럽게 넘어가서 놀랐습니다 ㅎ 그래서 스트레이트로 달렸네요 향은 아직 코맹맹이라 잘 모르겠고 가격대비 맛나다(?)까진 잘 모르겠습니다. (이 맛이 이정도 가격이 맞는건지) 근데 다음에 또 구매할 기회가 생긴다면 주저없이 구매할듯 싶습니다. 맛있더라구요. 특히 고기와 함께 페어링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