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녹 루안

'아녹 루안'은 아녹 피트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 된 위스키로, 떠오르고 있는 위스키 중 하나입니다. 스코틀랜드 북서부 지역의 고산지대는 피트의 심장으로 불립니다. 스코틀랜드 고지대에 광범위하게 펼쳐진 야생의 천연 피트는 증류시 연료로 쓰일 뿐만 아니라, 보리의 건조에도 쓰입니다. '루안(Rudhan)'은 이탄(피트)를 건조시켜 피트한 연기를 만드는 마지막 단계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라이트한 과일향으로 시작되며, 꽃향기와 풍부한 스모키향이 조화롭습니다. 20ppm의 피트와 향신료, 달콤하고 따뜻한 피니시를 느껴보세요.

녹두(knockdhu) 증류소의 역사는 1892년, 뛰어난 안목과 비전을 가진 존 모리슨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가 매입한 녹(knock) 부지는 피트와 보리로 가득 차 있고, 하이랜드의 맑은 샘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스코틀랜드의 그레이트 북부 철도가 다니는 길목이였기 때문에 존은 이것이 위스키의 생산과 유통에 필요한 조건을 다 갖춘 황금같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하여 녹두 증류소는 2년 후인 1894년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날까지 전통적인 구리 증류기를 사용하며 오랜 시간 훌륭한 품질의 싱글몰트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스페이사이드를 대표하는 증류소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