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네병째 뚜까한 위린이임.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
일간 저가형 위스키라도 하이볼로 만들기전 무조껀 니트로 즐기는것을 추천.
하이볼이 위린이에게 매력적인것은 맞지만, 하이볼로는 절대 위스키마다의 각각의 매력과 차이점을 알수 없다.
이제 겨우 네병째 뚜까하면서 뭔 입빠른소리냐 할수도 있겠지만, 멋모르고 어께힘주려고 한자리서 속도전으로 한병씩 까는것과 한잔을 따르고 향과 맛을 느껴보려고 노력하는것은 확실한 차이가 있다.
처음 따랐을때는 알콜향이 확 치고 올라와서 다른 향이 모두 묻혀버렸지만, 브리딩 직 후 사과항과 달콤하면서 부드러운 향이 올라왔다. 비록 조금후 다시 알콜향이 치고 올라왔지만.
목넘김은 나쁘지 않았고, 입술에 달콤함이 남았으며 입안에 찌르르한 느낌은 제법 오래 지속되었다.
하이볼로 전환시... 음....
나는 지금까지 계속 같은 비율로 하이볼을 만들었는데, 이 녀석이 하이볼로 만들었을때 그동안 마셔본 저가형중 가장 개성을 잃지 않았다. 오크 몰트? 이런 향이라는데 솔직히 나에겐 나무 탄내??? 좋은 나무 탄내 이런 향이 남아있었다.
주관적으로 하이볼보다 니트로 즐기는것을 추천하며, 굳이 믹싱을 하겠다면 하이볼보다 콜라가 나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