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또 생 그레구아르 메독

프랑스 와인 중 최고 서열에 있는 보르도, 그 중에서도 메독(Medoc)은 와인의 주요 산지입니다. 그리고 그 메독 안에는 8개의 주옥같은 마을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마을에는 예전에 성주가 살았던 성이자 지금은 보르도 고급 와이너리의 대표 명사가 된 ‘샤또(Chateau)’가 있습니다. “보로드의 황제”라고 말할 정도로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이 매력적으로 생각하는 메독 지역의 와인을 소개해드립니다.

‘샤또 생 그레구아르 메독’은 미디엄 풀바디의 진하고 풍부한 맛을 자랑하는 와인입니다. 코르크를 열면 체리와 라즈베리, 딸기 향이 나면서 한 모금 머금으면 풍성한 과일, 부드러운 타닌감과 약간의 스파이시함이 느껴지죠. 메독 지역의 와인을 가성비 넘치는 가격으로 소개해드리니, 이 기회 놓치지 마세요.

메독 지역은 프랑스 와인의 가장 대표적인 생산지인 보르도 지방 내에서도 명성이 높은 곳입니다. 보통 까베르네 소비뇽과 메를로 품종이 많이 사용되며 붉은 과실의 향과 강력한 질감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그냥 '메독'이라고 표시된 와인들은 메독 지역 중에서도 '바-메독(Bas-Medoc)' 지역의 와인을 일컫습니다. '바-메독' 지역의 와인들은 바로 옆의 '오-메독(Haut-Medoc)' 지역 와인들과 비교했을 때 조금 더 무난한 데일리 와인을 생산하는 편이며 드라이하고, 강한 타닌감과 같은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