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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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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콜롬비아의 최상급 원두와 3년 숙성된 럼이 만나 사랑에 빠졌습니다
콜롬비아는 세계 최고 품질의 커피를 생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콜롬비아는 산의 높이, 토양 그리고 온화한 기온 덕분에 뛰어난 맛과 풍미를 지닌 커피 생두가 재배되고 있는데요. 콜롬비아의 최상급 원두를 부드럽게 로스팅한 뒤 3년 숙성된 럼에 넣어 천연 인퓨징을 하고요. 이 원액을 아메리칸 오크통에서 6개월간 숙성해서 ‘콜로마 그랑 리저브’가 만들어집니다. 콜로마 크레마보다 한층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맛, 섬세한 커피의 향을 온전히 담고 있어서 ‘그랑 리저브(Gran Reserva)’라는 호화로운 이름으로 불리고 있죠.
콜롬비아 최고의 명가 중 하나인 Constain 가문에서 약 200년 이상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홈메이드 커피 리큐르. 콜로마 그랑 리저브는 콜롬비아의 Hacienda Coloma 농장에서 재배된 원두로 만들어집니다. 이곳은 그늘에서 자란 커피 생두를 손으로 직접 수확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늘에서 커피나무를 재배하면 생산량은 낮아지지만, 더 크고 균일한 열매가 자란다고 합니다. 그만큼 높은 퀄리티의 생두만을 사용해서 만들었으니, 콜로마 그랑 리저브의 퀄리티도 훌륭할 수 밖에 없겠죠.
은은한 바닐라와 오크의 향, 깊고 진한 커피 맛 그리고 조금은 스모키하고 긴 마무리까지. 럭셔리한 커피 리큐르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냥 마셔도 맛있는 콜로마 그랑 리저브는 고급스러운 유리병에 담겨있어 선물용으로도 제격인데요. 이 병을 제작하는 회사는 ‘명품 차’라고 불리는 롤스로이스의 유리창을 만드는 곳이라고 하니, 소장가치는 덤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