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20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케이스
예술적인 블렌딩과 정교한 캐스크의 선택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No.1’은 카발란이 세계 유수 대회에서 수상한 후, 카발란 마스터 블렌더의 장인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위스키입니다. 카발란의 장인 정신을 담은 위스키로, 예술적인 블렌딩과 정교한 캐스크의 선택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죠.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No.1’은 카발란 위스키 중에서도 가장 순수한 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카발란 특유의 섬세하고도 크리미한 질감과 열대 과일 향을 절묘하게 살려 부드럽고 복합적인 맛을 자아냈지요. 직접 맛을 보니 산뜻하면서도 토피의 달콤한 맛이 느껴져 잘 만들어진 위스키라는 생각이 듭니다.
호불호 없는 맛, 합리적인 가격이기에 위스키 입문용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음식과 함께 곁들여서 즐기셔도 좋습니다. 아직 카발란 증류소의 위스키를 아직 못 드셔보셨다면 부담 없이 추천해 드리는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No.1’입니다.
대만을 넘어 세계적인 위스키의 반열에 오른 카발란
고품질의 다양한 캐스크와 아열대 기후에서 독보적인 숙성 기술로 전 세계 위스키 시장을 뒤흔든 주인공, 대만의 카발란 싱글몰트 위스키입니다.
카발란은 2017년, 위스키 신생국 중 최초로 IWSC의
The New Homeland of Whisky
2005년 설립된 카발란 증류소는 대만 최초의 증류소입니다. 카발란(Kavalan) 이라는 이름은 이 부근 원주민 부족 이름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합니다. 카발란은 설산(Syue Shan)에 의해 외부 세계로부터 보호되고 있으며, 천연수를 사용하여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 깨끗하고 순수한 물은 카발란 위스키의 맛이 뛰어난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외부에서는 대만 위스키가 성공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많았습니다. 위스키가 증발하는 양이 많기 때문입니다. 천사의 몫(Angel’s share)이라고 부르는 증발량은 서늘한 스코틀랜드의 경우 1년에 1~2% 정도이며, 고온다습한 대만의 증발량은 10~15%를 웃돈다고 합니다. 목마른 천사에게 나누어주는 위스키가 어마어마한 거죠. 하지만 카발란은 이러한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켰습니다. 증발량이 많은 만큼 빠르게 숙성되어서인데요. 5년 정도의 숙성으로도 오크통의 풍미를 온전히 머금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너무 오래 숙성하면 오크의 향이 과하게 드러나고 질감이 뻣뻣해지지요. 그래서 카발란은 대부분 숙성 연수 표기 없이(NAS) 출시합니다. 연수가 주는 편견을 깨는 증류소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20년이 채 안 되는 역사에도 불구하고 최고 품질의 위스키를 생산하는 카발란 증류소. 대만 위스키의 중심을 데일리샷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