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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스모키함과 달콤한 풍미 피트 향의 역설, 아드벡 10년
아드벡은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위스키 중 피트 향이 강하고 스모키한 싱글몰트 위스키로서 '궁극의 아일라 몰트 위스키'라는 자부심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일라 몰트 위스키 중 피트 향과 스모크 풍미가 가장 강하고 복합성이 두드러지는 위스키라는 평가를 받고 있죠. 또한 아드벡 10년은 강렬한 스모크 향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이고 달콤한 풍미가 돋보여 피트 향의 역설(The Peaty Paradox)이라는 애칭이 붙었습니다.
'아드벡 10년'은 버번 캐스크에서만 숙성됩니다. 강인하고 균형 잡힌 맛을 자랑하며, 강한 훈연 향을 가진 위스키로 묘사됩니다. 대부분의 위스키 전문가들과 애호가들은 아드벡에 대한 경외심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아일라(Islay) 위스키 증류소들 또한 아드벡 스타일을 따라잡으려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드벡은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도전적인 위스키이며, 모든 위스키 애호가들이 도달해야 하는 맛의 종착역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궁극의 아일라 몰트 위스키'라는 자부심 아드벡(Ardbeg)
"아드벡의 이야기는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살아남는 활력이 넘치는 정신으로, 의심할 여지 없이 지구상에서 가장 대단한 양조장 이야기 중 하나이다."
- <위스키 바이블> 저자, 짐 머레이 -
1815년 설립된 아드벡은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위스키 중 가장 피트 향이 강하고 스모키한 싱글몰트 위스키로 '궁극의 아일라 몰트 위스키'라는 자부심을 지니고 있습니다. 피트 향과 스모크 향이 상당히 강렬하지만 매력적이고 달콤한 풍미가 돋보이기에 전 세계 애호가들의 사랑을 한껏 받고 있는 위스키로 유명합니다. 이는 '피트의 역설'이라는 애정 어린 수식어를 가지게 했고, 이를 통해 아드벡은 더 유명해졌으며 수많은 피트 애호가들이 아드벡을 추종하는 하나의 현상이 만들어 지기도 했습니다.
한편 1980년대와 1990년대, 아드벡의 미래가 불안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1997년 글렌모렌지 컴퍼니에서 아드벡을 인수해 위기에서 벗어났고, 이후 증류소는 마치 불사조처럼 부활했으며 현재 아드벡은 전 세계적으로 열렬한 추종자들을 가장 많이 보유한 위스키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