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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벡 10년아드벡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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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dbeg 10yo

아드벡 10년

104,000
데일리샷페이 계좌결제 1% 적립
1,040
판매처
스토어
주류상회Be 제주점
제주 제주시 연삼로 498, 1층
픽업일
7/17(목)준비완료 예정

리뷰 784

내 첫 피트는 블랙보틀이었다. 목초액이 떠오르는 불쾌한향에 단맛으로 감추려는 알콜향 등 조화롭지 못한 조합들이 참 별로였다. 난 피트가 안 맞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위스키를 즐기다 보면 피트 찬양론자들을 만날 수밖에 없다. 난 고수도 좋아하고 홍어도 잘 먹는다. 그럼 피트도 잘 맞지 않을까?란 생각에 소문난 피트 한 번만 더 마셔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탈리스커, 라프로익, 라가불린, 아드벡 중 며칠 전 유튜브에서 아드벡 마시고 지리는 분을 본 기억에 아드벡10년을 주문했다. 뚜따부터 범상치 않다. 탄산이 있는 것처럼 뽕 소리와 연기가 올라오면서 흔히 말하는 병원냄새가 올라온다. 블랙보틀때의 안좋은 기억이 떠오르면서 이게 맞나 싶다. 하지만 뚜껑은 이미 열렸고 마실 수밖에 없다. 잔에 따라보니 스모키한 피트향이 퍼지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의심을 거둘 수 없었다. 긴장된 마음으로 한모금 마신 후 코를 열었다. 와… 나 피트 좋아하네…. 전담으로 바꾼지 5년짼데 바로 연초 불붙이고 싶은 퇴폐적인 맛이다. 피니쉬가 길어서 말그대로 음미할 수 있는 위스키라 할 수 있겠다. 안주 필요없고 연초 한대만 폈음 좋겠는데 어쨋든 바로 한 병 더 주문함.
정**

Tasting Notes

Aroma

스모키, 다크 초콜릿, 레몬, 라임, 흑후추

Taste

피트, 구운 파인애플, 배, 아몬드, 토피

Finish

여운
허브, 배, 소나무, 바닐라, 계피, 헤이즐넛

Information

종류

싱글몰트 위스키

용량

700ml

도수

46%

국가

스코틀랜드

지역

아일라섬

케이스

있음
위스키 아드벡 10년 이미지 1

강렬한 스모키함과 달콤한 풍미 아일라의 첫걸음, 아드벡 10년

'아드벡 10년'은 아일라 위스키 특유의 피트 향과 스모키함을 중심에 둔 싱글몰트 위스키로, 첫 향부터 마지막 한 모금까지 훈연된 몰트의 풍미가 선명하게 이어집니다. 레몬 껍질 같은 시트러스 향이 스모키한 피트 향과 함께 어우러지고, 뒤따라오는 곡물의 은은한 단맛이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강렬한 인상 속에서도 단순하게 흘러가지 않는 복합적인 구조가 매력적인 위스키입니다.

 

숙성은 전량 버번 캐스크에서 이뤄지며, 냉각 여과 과정을 거치지 않고 병입되어 원액의 개성이 더욱 진하게 드러납니다. 몇 방울의 물을 떨어뜨려 함께 즐기면 아드벡 특유의 짠 바다 내음 같은 풍미가 살아나고, 잔을 비운 뒤에도 길게 이어지는 스모키한 여운이 인상적입니다. 아드벡의 시그니처이자 증류소 스타일을 대표하는 이 위스키는 아일라 위스키의 본질을 경험해 보고 싶은 이들에게 훌륭한 출발점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위스키 아드벡 10년 이미지 2

1815년부터 이어진 피트의 유산 아드벡(Ardbeg)

"아드벡의 이야기는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살아남는 활력이 넘치는 정신으로, 의심할 여지 없이 지구상에서 가장 대단한 양조장 이야기 중 하나이다."

- <위스키 바이블> 저자, 짐 머레이 -

 

1815년에 설립된 아드벡은 스코틀랜드 아일라섬의 거친 해안선을 배경으로, 2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독보적인 위스키를 만들어온 증류소입니다. 거친 바람과 습한 바다의 공기, 짙은 이끼와 숲이 어우러진 이 지역에서 아드벡은 특유의 강한 피트 향과 짙은 스모키함이 살아 있는 위스키를 만들어냅니다. 높은 강도로 피트 처리한 맥아와 아일라의 천연 수원인 우거다일 호수의 물을 사용해 독특한 풍미를 완성하고, 바다와 맞닿은 증류소의 위치 덕분에 숙성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은은한 짠 내 역시 아드벡의 개성을 더해줍니다.

 

1980년대에는 증류소의 운영이 중단되는 위기를 겪었지만 1997년 글렌모렌지 컴퍼니에 인수되며 다시 일어섰고, 이후 세계적으로 수많은 팬을 보유한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피트의 역설(The Peaty Paradox)'이라는 별칭은, 짙은 훈연향 속에서도 매혹적인 단맛과 균형감을 잃지 않는 아드벡만의 풍미를 잘 보여줍니다. 피트를 말할 때 빠지지 않는 이름, 아드벡은 그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많은 위스키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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