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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베니 장인들의 시행착오 끝에 완성된 걸작, 발베니 스토리 컬렉션
1년에 단 일주일, 발베니 장인들은 증류소 재정비를 위해 문을 닫는 기간에 특별한 도전정신을 발휘합니다. 발베니 증류소는 일주일 동안 피트를 사용하여 위스키를 만들게 됩니다. 이를 통해 발베니의 스토리 컬렉션, '발베니 14년 위크 오브 피트'가 탄생했습니다. 그만큼 흔히 만날 수 있는 발베니 레인지가 아니라는 것이죠.
'발베니 14년 위크 오브 피트'는 발베니 증류소에서 흔히 사용하지 않는 피트를 사용하여 위스키를 만들고자 했던 증류소 매니저, 이안 밀러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하였습니다. 덕분에 발베니 팀의 장인들은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만 했습니다. 무수히 많은 시도와 실패의 반복, 그러나 발베니 장인들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누군가는 하려고 하지도 않았고, 또 누군가는 도중에 포기했을지도 모를 이 어려운 도전을, 발베니의 장인들은 해내고야 말았습니다.
재료 수급부터 병입까지, 수제(手製) 위스키의 대명사 발베니
1892년 증류소 설립 이래 지금까지 전통 수제 방식을 고집하며 위스키를 만드는 곳, 바로 발베니(BALVENIE)입니다. 직접 경작한 보리밭에서 원재료를 수급하고 몰팅, 병입, 라벨을 붙이기까지의 전 과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합니다. 여기에 50년 이상의 오랜 세월을 발베니 증류에 바친 몰트 마스터, 구리 세공 장인, 오크통 제조 장인의 손길도 더해집니다.
또한 발베니는 플로어 몰팅(Floor Malting) 이라는 전통 방식을 고수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보리를 발아시킨 후 건조할 때, 바닥에 발아시킨 보리를 깔아 놓고 장인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도구를 사용해 뒤집어가며 건조하는 과정을 일컫습니다. 남다른 품질의 맛과 향을 유지하기 위해 현재 가장 비효율적으로 여겨지는 수제 생산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것이죠.
〈위스키 바이블〉의 저자이자 유명한 위스키 평론가인 짐 머레이가 '위스키의 신(神)'이라고 칭송한 바 있는 몰트 마스터 데이비드 스튜어트(David C. Stewart)가 평생을 바쳐 만들어 낸 발베니. 데이비드 스튜어트의 명성과 전통 수제 방식 덕분에 발베니는 진정한 싱글몰트 마니아를 위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