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멘 히숌 콜루멜 2016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지역
품종
케이스
VIVINO
Taste
바디
타닌
당도
산미


프로방스의 대지에서 태어난 균형 잡힌 레드 와인
‘도멘 히숌 콜루멜 2016’은 도멘 히숌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레드 와인입니다. 프로방스의 따뜻한 햇살을 받고 자란 포도 중 가장 잘 익은 시라와 까베르네 소비뇽, 소량의 메를로를 블랜딩해 완성했습니다. 오크 숙성을 거치며 만들어진 풍부한 질감과 구조감이 인상적인 와인이죠.
잔에 따르면 블랙체리와 자두를 닮은 농밀한 과실의 향이 가장 먼저 피어오르고, 뒤이어 허브와 스파이스의 뉘앙스가 나타나며 깊이를 더합니다. 한 모금 마시면 응축된 과실미와 단단한 타닌이 훌륭한 균형을 이루며, 시간이 지날수록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드는 우아한 질감이 느껴집니다. 진한 삼나무와 향신료의 향이 어우러진 피니시는 정제된 느낌으로 길게 이어져, 유기농 포도밭의 생명력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마셔도 좋지만, 5년 이상의 숙성을 통해 한층 더 깊은 풍미로 완성되는 레드 와인입니다.

음악가의 감성과 대지의 철학이 만나다
도멘 히숌은 독일 출신의 음악가이자 철학가였던 헤닝 회쉬가 1972년에 설립한 유기농 와이너리로, 몽생빅투아르를 배경으로 한 프로방스 중심부에 자리합니다. 설립 초기부터 인공비료나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 재배 철학을 실천하며 ‘대지의 힘(Force de la Terre)’을 고스란히 담은 와인을 만들어왔습니다.
지금은 아들 실뱅 회쉬가 와이너리를 이끌며, 미국과 호주의 와이너리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신대륙과 구대륙의 매력을 모두 담고 있는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시라, 까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등 론과 보르도 품종을 조화롭게 다루며, 프로방스의 상징적인 허브 향 가리그를 담은 와인으로 사랑받고 있죠. 도멘 히숌의 와인은 자연의 리듬을 따르며, 햇살과 바람, 그리고 사람의 손끝이 만들어낸 프로방스의 풍경을 한 병에 담아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