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락 골드

'사락 골드'는 국내산 보리만을 증류한 원액을 아메리칸 화이트 오크통에서 장기간 숙성한 뒤, 물 한 방울 섞지 않고 병입해 캐스크 스트렝스 스타일로 완성했습니다. 덕분에 100% 국내산 보리의 깊고 진한 맛과 향을 오롯이 느낄 수 있죠. 오랜 오크 숙성에서 나온 바닐라와 초콜릿 뉘앙스가 보리의 구수한 풍미와 어우러져, 진득하면서도 부드러운 목넘김과 긴 여운을 전합니다.

스트레이트로는 원액 그대로의 강렬하고 풍부한 맛을, 온더락으로는 한층 은은하고 부드러운 여운을 즐길 수 있어 마시는 방식에 따라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기름진 육류부터 담백한 생선 요리까지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리며, 2025년 IWSC 동메달과 대한민국 주류대상 프리미엄 소주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품질 또한 입증했습니다. 기존 사락보다 한 단계 깊어진 풍미와 존재감으로 특별한 순간을 더욱 돋보이게 할 증류주입니다.

사락은 '보리의 사계절을 알리는 소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겨울철 보리밭에 눈이 내려앉아 '사락'이는 고요한 소리를, 여름철 잘 익은 보리들이 바람에 '사락'이는 모습을 담은 이름이죠. 이는 주원료인 보리가 자라는 보리밭의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은 것입니다.

보리밭의 이미지에 걸맞는 라벨 디자인도 돋보입니다. 사락의 라벨은 보리밭의 사계절 풍광을 목판화 느낌으로 표현하여, 겨울, 봄, 여름, 가을 순으로 보리의 생태를 고스란히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