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 하레카제 맥주 350ml 1박스(24캔)

17년 만에 선보이는 기린의 새로운 스탠다드 맥주, '기린 하레카제'를 소개합니다. 이름 그대로 맑은 날씨와 산뜻한 바람을 닮은, 깨끗하고 편안한 맛이 특징입니다. 맥아 100%만을 사용해 원재료 본연의 감칠맛을 살려냈고, 일본산 희귀 홉 'IBUKI'를 더해 은은하게 퍼지는 감귤 향을 완성했죠. 잡미 없는 한 모금은 청량하면서도 부드럽게 이어져 언제 마셔도 부담 없는 맥주로 다가옵니다.

잔을 가까이 하면 맥아 특유의 은근한 구수함과 함께 시트러스를 닮은 산뜻한 홉 향이 퍼지고, 입안에서는 풍성한 맛과 시원함이 균형 있게 어우러집니다. 쓴맛과 신맛이 과하지 않아 첫 모금부터 마지막 모금까지 깨끗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담백한 안주나 산뜻한 요리와 훌륭한 궁합을 보여주는 맥주입니다.

19세기 후반 일본 맥주 산업의 초창기부터 함께해온 기린은 전통과 혁신을 모두 아우르는 일본 대표 맥주 브랜드입니다. 브랜드명과 로고는 중국 신화 속 상상의 동물 '기린'에서 따온 것으로, 행운과 참신함을 상징하죠. '풍요롭고 여유로운 삶에 기여한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맥주를 넘어 음료와 글로벌 사업까지 확장하며 생활문화와 함께 성장해왔습니다.

대표 상품인 기린 이치방, 기린 라거, 기린 클래식은 일본인에게 '첫 맥주'의 상징처럼 자리잡았으며, 특히 이치방 라거는 1차 발효 방식으로 완성한 맑고 순수한 맛 덕분에 프리미엄 라거의 기준으로 평가받습니다. 전통 라거부터 무알콜, 저탄수화물 맥주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는 기린은 일본 주류 시장의 중심이자 세계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