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텔린 빌라 끼안티 클라시코 2020

"카스텔린 빌라 끼안티 클라시코 2020은 제가 카스텔린 빌라에서 시음해본 와인 중 가장 매혹적이고, 정말 맛있는 젊은 와인 중 하나입니다."

- Vinous 대표, 안토니오 갈로니 -

'카스텔린 빌라 끼안티 클라시코 2020'은 산지오베제 품종 100%로 만든 끼안티 클라시코 전통 스타일의 레드 와인입니다. 서로 다른 포도밭의 개성이 담긴 산지오베제를 블렌딩한 뒤, 커다란 슬라보니안 오크에서 12개월간 숙성하여 깊고 집중도 있는 풍미를 완성했죠.

잔에서는 잘 익은 체리와 자두의 과일 향을 중심으로, 흙 내음과 야생 허브의 뉘앙스가 은은하게 어우러지며 견고한 구조감을 드러냅니다. 높은 산도와 묵직한 타닌이 균형을 이루어 병입 직후에도 좋지만, 숙성될수록 진가를 드러내는 와인이기도 합니다. 잘 만든 끼안티 클라시코가 보여주는 깊은 풍미를 경험하고 싶다면, 꼭 경험해 볼만한 레드 와인입니다.

[수상 내역]

Vinous 93 points

13세기에 뿌리를 둔 유서 깊은 토스카나 와이너리 카스텔린 빌라는, 1960년대 리카르도와 코랄리아 피냐텔리 델라 레오네사 공주 부부가 와이너리를 인수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특히 공주는 수십 년간 와이너리의 심장이자 영혼으로 자리하며, 타협 없는 전통과 품질을 고수해왔습니다.

오늘날에도 이들은 산지오베제 단일 품종 사용, 대형 슬라보니안 오크 숙성, 최소한의 개입이라는 전통적 양조 철학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트렌드에 휩쓸리지 않으면서도 시대의 감각을 담아낸, 정통파 끼안티 클라시코의 매력을 보여주는 와이너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