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바이세 탭5 호펜바이세

슈나이더 바이세 양조장의 특이한 도전, '슈나이더 바이세 탭5 호펜바이세'입니다. 2008년 미국 브루클린 브루어리와 합작해 만든 맥주로, 스스로를 'IPA+헤페바이젠'으로 정의합니다. 실제로 IPA의 강한 홉 향에 밀맥주의 복잡미묘한 과일 향이 섞여 전에 겪어본 적 없는 매우 특이한 풍미를 자랑합니다. 애주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단순한 합작품이 아닌 새로운 장르의 개척으로 봐도 과언이 아닌 '슈나이더 바이세 탭5 호펜하이세', 맥주를 사랑한다면 꼭 한번 경험해 보세요.

'슈나이더 바이세'는 1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의 바이스비어(밀맥주) 양조장입니다. 매우 오래 전부터 독일에서 밀맥주는 상류층들의 전유물이었습니다. 하지만 18세기 후반 라거 맥주의 대유행과 함께 쇠퇴하게 되었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게오르크 슈나이더(Georg I. Schneider)이 망해 가는 밀맥주 생산 면허를 취득해 양조장을 설립, '슈나이더 바이세 탭7 오리지널'을 시작으로 밀맥주 문화를 극적으로 부활시켰습니다. 가족 경영과 장인 정신, 전통 중시를 바탕으로 현재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바이스비어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