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구매 취소 수량] 퀸타 다 가이보사 10년 화이트 포트

'퀸다 다 가이보사 10년 화이트 포트'는 오직 하나의 포도밭, 퀸다 다 가이보사에서 수확한 포도로 빚어 올드 프렌치 오크 배럴에서 10년간 숙성한 화이트 포트 와인입니다. 복합적인 향과 깊은 풍미 덕분에 세계 곳곳의 미슐랭 레스토랑에서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죠.

잔에 따르면 복숭아와 아카시아꽃, 은은한 바닐라가 켜켜이 쌓인 듯한 향이 천천히 피어오릅니다. 한 모금 마시면 느껴지는 캐러멜, 허브, 견과류가 어우러진 농밀한 풍미와 균형 잡힌 산미, 긴 여운의 잔당감이 인상적입니다. 잔에 따르는 순간부터 삼키는 마지막까지, 와인의 정제된 인상이 고스란히 이어집니다.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얀시스 로빈슨이 20점 만점에 1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준 유일한 10년 숙성 화이트 포트이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단일밭 화이트 포트로, 포트와인의 진수를 경험하고 싶다면 주목할 만한 한 병입니다. 단독으로 즐겨도 좋고, 풍미가 짙은 블루 치즈나 디저트와도 잘 어울립니다.

포르투갈에서 유일하게 '올해의 와인 생산자'를 두 차례나 수상한 알베스 데 소우사 가문은, 다섯 세대에 걸친 가족 경영을 통해 도우로 밸리의 떼루아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와인은 비즈니스가 아닌 진심'이라는 철학 아래, 자체 포도밭에서 수확한 포도만을 사용해 와인을 양조하며 독보적인 품질과 개성을 지켜왔습니다. 각각의 밭에서 나오는 포도를 고유의 떼루아에 따라 분리 양조하여, 단일밭 와인의 정수를 보여주는 와이너리죠.

현 양조가인 티아고 알베스 데 소우사는 '세계 100대 와인메이커'로 선정될 만큼 전통에 안주하지 않는 혁신적인 감각을 지닌 인물입니다. 알베스 데 소우사의 와인은 정교한 양조 철학과 숙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생산자의 정체성과 떼루아의 개성을 선명하게 드러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