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구매 취소 수량] 페우디 비잔티니 일 라브도만테 몬테풀치아노 다브루쪼

물결처럼 밀려오는 잘 익은 붉은 과실의 향, 묵직한 구조감 속에 부드럽게 스며든 벨벳 같은 질감. 이탈리아 중부 아브루쪼의 뛰어난 포도밭에서 정성스럽게 재배한 포도로 빚어진 이 와인은, 깊이 있는 바디감과 풍성한 과실미로 단번에 와인 애호가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스테인리스 탱크에서 15~20일간 발효한 뒤 프렌치와 아메리칸 오크 배럴 12개월간 숙성되어, 제비꽃과 잘 익은 체리, 허브, 은은한 꽃향, 그리고 오크 향까지 겹겹이 쌓인 아로마가 인상 깊게 퍼져나옵니다. 입안에서는 진한 타닌과 실크처럼 감도는 산미가 절묘한 균형을 이루며, 한 모금 후에도 긴 여운이 남아 자연스럽게 또 한 잔을 부르게 됩니다.

육즙 가득한 양고기, 부드러운 돼지 안심, 크리미한 치즈와 함께할 때 이 와인의 매력은 더욱 빛을 발합니다. 약 18℃로 온도를 맞춰 천천히 음미하면, 아브루쪼의 풍경과 감성이 고스란히 느껴질 것입니다.

[수상 내역]

Luca Maroni 98point

Luca Maroni Best Red Wine Award

페우디 비잔티니(Feudi Bizantini)는 아브루쪼 지역의 포도와 기후의 장점을 잘 보여주는 와이너리입니다. 이곳은 언덕 지대에 위치해 바다와 산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혜택을 받습니다. 또한, 석회암이 풍부한 얇은 토양 위에 점토와 모래가 얇게 덮여 있어 배수가 잘 되며, 고도 높은 지형 덕분에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매우 큽니다.

이로 인해 포도는 통풍이 잘 되는 환경에서 천천히 익어, 와인으로 생산되었을 때 풍부한 향과 섬세한 균형감을 갖춥니다. 오랜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낸 이 와이너리는 아브루쪼 지역을 세계적인 와인 산지로 이끈 주역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