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스텔라레, 끼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 2021
리뷰 3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지역
품종
케이스
VIVINO
Taste
바디
타닌
당도
산미


한 모금마다 살아나는 이탈리아의 풍미
미국의 유명한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James Suckling)에게 92점, 그리고 세계적인 와인 전문 매거진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와 비너스(Vinous)에서 93점을 받은 끼안티 클라시코 와인을 소개합니다.
'카스텔라레, 끼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 2021'은 산지오베제를 주 품종으로 사용해, 끼안티 클라시코 지역의 최상급 포도밭에서 수확한 포도로 빚은 와인입니다. 오랜 오크 숙성을 거치며 응축된 과일 풍미와 향신료의 복합적인 뉘앙스를 차곡차곡 쌓아 올렸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부드러운 구조감과 깊이를 드러냅니다.
잔에 따르면 루비빛 레드 컬러가 먼저 시선을 끌고, 제비꽃과 블랙베리, 바닐라가 어우러진 섬세한 향이 피어납니다. 입안에서는 드라이한 인상과 함께 부드러운 타닌과 상쾌한 산미가 조화를 이루며, 균형 잡힌 맛을 선사합니다. 촉촉한 흙과 부싯돌을 연상케 하는 미네랄 터치가 더해져 마실수록 다채로운 결이 살아나는 와인이죠. 응축된 풍미 덕분에 비프 스튜, 소시지 파스타, 잘 숙성된 치즈와 뛰어난 페어링을 이룹니다.

자연을 담은 한 병, 땅과 사람의 정성이 깃든 와인 카스텔라레 디 카스텔리나
카스텔라레 디 카스텔리나는 이탈리아 끼안티 중심부에 자리한 가족 경영 와이너리로, 전통적인 양조 방식과 지속 가능한 농법을 고수하며 토스카나 고유의 떼루아를 와인에 담아냅니다. 이곳의 포도는 모두 손으로 수확되며, 제초제나 화학 물질 없이 재배됩니다. 특히 일반적으로 허용된 수확량보다 훨씬 적은 양만을 수확하기 때문에, 가지에 남은 포도에 더 많은 영양과 당분이 집중됩니다. 이렇게 자란 포도로 만든 와인은 더욱 진하고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카스텔라레는 매년 병 라벨에 멸종 위기 조류의 이미지를 담아 생물 다양성 보호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자연을 해치지 않는 방식으로 땅을 일구고, 수고로운 전통을 묵묵히 이어가는 이들은 와인을 통해 자연과 함께 숨 쉬는 삶의 철학을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