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비키 하모니 & 글렌피딕 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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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시간의 울림을 담은 완벽한 조화
히비키 하모니 위스키는 일본 위스키의 정수를 보여주는 대표 블렌디드 위스키로, 전 세계 애주가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히비키(響)'는 일본어로 '울림'을 뜻하며, 자연과 사람, 시간의 조화를 담아내겠다는 철학을 상징합니다.
이 위스키는 야마자키, 하쿠슈, 치타 증류소에서 생산된 몰트와 그레인 위스키를 섬세하게 블렌딩하여 완성됩니다. 각각의 원액이 지닌 개성과 복합적인 풍미가 마치 오케스트라의 연주처럼 하나의 조화로운 맛으로 탄생합니다.
히비키 하모니는 부드럽고 섬세한 향과 맛으로 유명합니다. 먼저 향을 들이켰을 때 코끝에 감도는 과일의 달콤함, 그리고 로즈마리와 장미의 은은한 향이 느껴집니다. 한 모금을 마시면 꿀과 화이트 초콜릿의 깊은 단맛이 입안을 감싸고, 오렌지 노트가 이어져 생동감 있는 풍미를 선사합니다. 동시에 약간의 허브 향이 신선함을 더해줍니다. 마무리 단계에서는 오크 숙성에서 비롯된 부드럽고 우아한 여운이 오래도록 남아, 히비키 하모니의 완성도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전체적으로 복합적이면서도 한 치의 어긋남 없는 완벽한 조화를 자랑합니다.

OUR SOLERA FIFTEEN
'글렌피딕 15년'의 보틀에는 'OUR SOLERA FIFTEEN'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글렌피딕 15년'을 상징하는 기술, '솔레라 시스템'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대목입니다. 대체 SOLERA(솔레라)가 무엇이길래 이렇게 강조하고 있을까요?
'솔레라 시스템'은 본래 '셰리 와인'을 숙성할 때 사용되던 방식이 유래가 되어 원액의 맛과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차용한 기술입니다. 먼저, 각기 다른 3가지의 오크통(버번 캐스크, 셰리 캐스크, 버진 오크 캐스크)에 숙성한 원액을 규모가 큰 하나의 오크통(솔레라 벗, Solera Vat)에 옮겨 담고 추가 숙성을 진행합니다. 이후 절반만 추출하여 병입하고, 나머지는 남겨두죠. 다음 솔레라 벗에 원액을 넣을 때 남아 있는 원액과 자연스럽게 섞이게 됩니다.
글렌피딕의 최상의 맛과 품질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이유는 이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글렌피딕의 엔트리 라인업 중 '글렌피딕 15년'이 가장 밸런스가 좋다고 평가받는 이유이자 구형 보틀과 신형 보틀 간 맛의 차이가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