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부샤르 뻬레 에 피스, 뽀마르

'부샤르 뻬레 에 피스, 뽀마르'는 잘 익은 붉은 과일과 블랙베리의 아로마를 바탕으로, 은은한 스파이스와 오크의 뉘앙스를 고급스럽게 풀어낸 레드 와인입니다.

입 안에서는 풍부한 과일 풍미가 부드러운 탄닌과 조화를 이루며, 긴 여운과 함께 우아한 피니시로 마무리됩니다. 온도 조절이 가능한 스테인리스 탱크에서 발효를 진행해 과일의 신선함을 살렸고, 프랑스산 오크 배럴에서 약 12~14개월간 숙성해 깊은 구조감과 복합적인 풍미를 더했습니다. 일부는 새로운 오크를 사용해 더욱 정제된 뉘앙스를 표현합니다.

스테이크, 양고기 요리, 숙성 치즈와 같은 진한 풍미의 요리와 완벽하게 어울리며, 닭 구이 등의 가금류 요리와도 훌륭한 조화를 이룹니다.

1731년 설립된 부샤르 뻬레 에 피스(Bouchard Pere & Fils)는 부르고뉴 지역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 있는 와인 하우스 중 하나로, 약 300년에 가까운 전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2세기 반이 넘는 와인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9대에 걸친 부샤르 가문과 그 후계자인 헨리엇 가문은 제품의 품질에 대한 탁월한 명성을 쌓아 왔습니다. 

부샤르 가문의 철학은 포도가 재배된 떼루아에서 최고의 맛을 끌어내는 플래그십 와인을 만드는 데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신에 충실하면서도 트렌드에 주의를 기울이는 부샤르의 모든 와인은 기교와 우아함의 대명사로 이름을 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