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잘레스 비야스 소베라노 그랑 리제르바 12년

'곤잘레스 비야스 소베라노 그랑 리제르바 12년'은 180년 이상의 전통을 지닌 곤잘레스 비야스가 선보이는 프리미엄 브랜디로, 스페인 헤레스의 태양과 시간의 결을 고스란히 품고 있습니다.

아이렌 품종 100%로 만든 원주를 아메리칸 오크 배럴에서 평균 12년간 숙성하며, 셰리의 본고장답게 전통적인 솔레라 시스템을 따릅니다. 이 과정을 통해 브랜디는 은은한 셰리 캐릭터와 함께 깊고 입체적인 풍미를 완성해냅니다.

이 브랜디는 구릿빛을 머금은 컬러감만으로도 한 잔의 품격이 느껴집니다. 고급 오크, 꿀, 건과일, 그리고 토스트한 캐러멜이 어우러지는 아로마는 첫 향부터 시선을 사로잡고, 입 안에서는 부드럽고도 밀도 있는 질감으로 조화롭게 펼쳐집니다.

[수상 내역]

International Spirits Competition Gold Medal

곤잘레스 비야스는 1835년 설립된 스페인의 종합주류 기업입니다. 와인, 브랜디, 진, 위스키 등 다양한 주류를 생산하고 있으며, 아시아, 미국, 유럽 등 약 5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퀄리티 높은 셰리 와인 생산과 대중화에 전념한 결과, 세계에서 손꼽히는 셰리 와인 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 헤레스 시내에 위치한 곤잘레스 비야스는 해발 20~70m에 걸친 약 800h(헥타르) 규모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석회질이 풍부한 토양으로 유명하며, 약 95%는 팔로미노 품종, 5%는 페드로 히메네즈 품종을 재배합니다. 헤레스 데 라 프론테라 지역은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셰리주 생산지로, 온통 포도밭으로 둘러싸여 대규모 양조장들이 자리하고 있는 전통의 중심지입니다.

한편, '소베라노'는 1913년, 곤잘레스 가문과 스페인 왕의 우정을 기념해 탄생한 곤잘레스 비야스의 브랜디 브랜드입니다. 스페인 라 만차 지역의 포도를 발효한 뒤, 순도 높은 '중류(holanda)'만을 사용해 증류하고, 셰리 와인의 고향 헤레스에서 아메리칸 오크 배럴에 담아 전통 솔레라 시스템으로 숙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