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7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지역
품종
케이스
VIVINO
Taste
바디
당도
산미

식전부터 해산물까지, 깔끔하게 어울리는 한 잔
열대 과일의 풍성한 향과 감귤 껍질의 싱그러움이 잔을 넘실댑니다. 입 안을 맴도는 섬세한 아로마, 그리고 산뜻하게 깔리는 산도. 한 모금이면 금세 기분이 환해지죠. 이렇게 또렷하고 매끄러운 화이트 와인, 와인을 좀 안다 하는 분들도 고개를 끄덕일 맛입니다. 해산물과 곁들이면 밸런스가 좋으며, 식전주로도 손색없습니다.
하지만 '더 그린 로드 소비뇽 블랑'이 진짜 매력적인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칠레의 토레스 가문이 포도밭에서 병입까지 전 과정에 친환경 철학을 담아낸, 말 그대로 '지속 가능한 와인'인 점이죠. 태양광으로 돌리는 양조장, 재생 농법으로 기른 포도, 유기농 그 이상을 실천하는 자세. 그 모든 가치가 한 병에 분명하게 담겨 있습니다.
맛만 좋아서 마시는 게 아니라 마음이 닿는 방향까지 멋진 술. 그게 바로 '더 그린 로드 소비뇽 블랑'입니다.

전통 위에 미래를 더한 토레스의 철학
스페인 페네데스 지역에 위치한 토레스는 프랑스, 이탈리아에 가려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스페인 와인의 품질을 끌어올리고,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와이너리입니다. 2002년, 유럽의 권위 있는 와인 전문지 '디켄터(Decanter)'는 현 소유주 미구엘 토레스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으며, 창립 125주년 행사에는 스페인 왕 후안 카를로스가 참석할 만큼 그 상징성과 위상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토레스는 1979년, 외국인 회사로는 처음으로 칠레에 진출해 현지에서 와인을 생산하며 스페인 와인의 가능성을 세계로 확장해왔으며, 최근에는 '공정무역'과 '유기농 재배'를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와인 생산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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