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바이세 탭7 오리지널

슈나이더 바이세 양조장의 최초이자 최고의 작품, '슈나이더 바이세 탭7 오리지널'입니다. 1872년 양조장이 설립된 이래 변하지 않은 레시피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그에 맞게 'Mein Original'이라는 표어가 아래에 붙어 있습니다. 밀 60%, 보리 40% 비율의 맥아를 원료로, 양조장의 상징과도 같은 개방 발효 방법으로 양조되었습니다. 잔에 따라 보면 바이세(Weisse, 흰)이라는 이름에 맞지 않게 진한 색을 띄고 있는데요, 검은빛에 가까운 맥주가 대세였던 19세기 기준으로는 아주 밝은 색이라고 합니다. 강렬한 탄산감과 달착지근한 향신료의 흔적이 청량함과 중독성을 느끼게 합니다. 수백 년에 걸쳐 이어진 독일 밀맥주의 전통, '슈나이더 바이세 탭7 오리지널'로 느껴보세요.

'슈나이더 바이세'는 1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의 바이스비어(밀맥주) 양조장입니다. 매우 오래 전부터 독일에서 밀맥주는 상류층들의 전유물이었습니다. 하지만 18세기 후반 라거 맥주의 대유행과 함께 쇠퇴하게 되었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게오르크 슈나이더(Georg I. Schneider)이 망해 가는 밀맥주 생산 면허를 취득해 양조장을 설립, '슈나이더 바이세 탭7 오리지널'을 시작으로 밀맥주 문화를 극적으로 부활시켰습니다. 가족 경영과 장인 정신, 전통 중시를 바탕으로 현재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바이스비어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