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노 수르 비씨클레타 샤르도네

'코노 수르 비씨클레타 샤르도네'는 자전거로 포도밭을 누비며 일하는 와이너리 직원들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은 와인입니다. 자연을 보호하고자 하는 마음이 포도 수확과 양조 전반에 담겨 있습니다.
 

서늘한 남쪽 해안 지역의 화강암 토양과, 높은 지대의 충적토에서 자란 샤르도네로 양조했으며,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4~12개월간 숙성해 신선함을 유지합니다.

밝은 황금빛을 띠며, 시트러스와 파인애플, 하얀 복숭아, 멜론, 흰 꽃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입안에서는 진한 과일 맛과 경쾌한 산미, 깨끗한 미네랄감이 균형 있게 펼쳐집니다. 숙성 없이도 바로 마시기 좋고, 식전주로 가볍게 즐기거나 해산물, 샐러드, 닭고기, 견과류와도 잘 어울립니다.

1993년에 설립된 코노 수르는 짧은 시간 안에 세계적인 와인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전 세계 80여 개국에 와인을 수출하며, 2015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와인 브랜드' 10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죠. 

'코노 수르'는 '남쪽의 뿔'을 뜻하는 말로, 칠레 남부에 위치한 와이너리의 지리적 특성을 담고 있습니다. 남미 대륙을 대표하는 와인을 만들겠다는 자신감을 이름에 그대로 담은 셈입니다. 코노 수르의 성장 배경에는 혁신과 도전이 있었습니다. 최신식 양조 설비 도입, 재능 있는 와인메이커와의 협업, 다양한 산지와 품종에 대한 꾸준한 연구를 통해 '좋은 품질의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라는 원칙을 실천해왔습니다.

특히 설립 초기부터 '부르고뉴 부럽지 않은 피노 누아를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시작한 프로젝트는, 오늘날 코노 수르를 남미 피노 누아 생산량 1위 와이너리로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