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라이 아오모리 떼루아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케이스
일본 주도
산도

정말 술술 넘어갑니다. 화이트 와인처럼 즐기는 사케, 토라이 아오모리 떼루아
화이트 와인처럼 마실 수 있는 사케, 토라이 아오모리 떼루아를 추천드립니다. 이 사케는 일본 아오모리현의 자연과 지역성을 그대로 담아낸 감각적인 준마이 사케입니다. 아오모리산 쌀, 이와키산의 맑은 물, 그리고 시라카미 산지에서 유래한 천연 유산균 등 엄선된 지역 원재료로 만들어집니다. 병 라벨에는 일본 천연기념물인 까막딱따구리가 그려져 있어, 아오모리의 자연에 대한 존중을 시각적으로도 표현했습니다.
화이트 와인을 떠올리게 하는 상쾌한 단맛과 산미가 인상적인데, '일본 주도 -19'라는 숫자가 보여주듯 꽤나 달콤한 스타일입니다. 알코올 도수는 13%로 비교적 낮아 사케가 낯선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죠. 와인처럼 차갑게 칠링한 후, 와인 글라스에 따라 마시면 더욱 풍미를 살릴 수 있습니다.
입안을 감싸는 은은한 과일 향, 섬세한 단맛, 그리고 깔끔한 산미 덕분에 식전주로도 훌륭하며, 특히 해산물 요리와 좋은 궁합을 자랑합니다. 사과의 고장 아오모리에서 탄생한 만큼, 사과를 연상시키는 상큼한 풍미도 매력적인 포인트입니다.
토라이는 2024년 밀라노 사케 챌린지(MSC)에서 플래티넘을 수상하며 단숨에 일본 내에서 주목받는 브랜드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여성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각종 주류 박람회에서 완판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오모리를 마시다
록카주조(六花酒造)는 1719년, 일본 아오모리현 츠가루 지방에서 창업한 오랜 전통의 사케 양조장입니다. 이곳은 아오모리의 풍토와 문화를 온전히 담아낸 '메이드 인 아오모리' 사케를 만들기 위해, 지역의 쌀과 물, 그리고 자연 유산을 정성스럽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 사투리인 '좃파리(じょっぱり)', 즉 '고집쟁이'라는 정신을 브랜드 철학으로 삼아, 흔들리지 않는 장인정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록카주조의 사케는 아오모리의 자랑이자 최고봉인 이와키산(岩木山)의 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시라카미산지(白神山地)에서 얻은 천연 유산균, 그리고 지역산 쌀을 사용하여 양조됩니다. 최고급 사케를 만들기 위해 흔히 사용되는 2회 가열 살균이 아닌, 단 1회의 저온 가열 처리만 거쳐 섬세한 풍미를 살리고 있으며, 이를 위해 연중 3계절(봄, 가을, 겨울)에 걸쳐 철저한 온도 관리를 통해 사케를 빚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