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발리 베타스 블랑카스 샤르도네

'따발리 베타스 블랑카스 샤르도네'는 잔에 따랐을 때 맑은 금빛을 띠며, 향을 맡는 순간 우아한 미네랄 아로마 위로 레몬과 꿀의 향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는 와인입니다. 

입안에서는 멜론 풍미와 산뜻한 시트러스가 중심을 이루며, 프렌치 오크에서 9개월 숙성을 거쳐 만들어진 토피 뉘앙스가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크리미한 질감과 선명한 산도는 와인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정교하게 유지시켜주며, 은은한 짠맛과 함께 긴 피니시로 마무리됩니다.

복합적인 맛과 신선함, 그리고 질감의 고급스러움을 모두 갖춘 이 샤르도네는 해산물, 크림 베이스 파스타, 브리 치즈와도 훌륭한 조화를 이룹니다. 

Tabali(따발리)는 칠레 북부 리마리 밸리의 개척자로, 떼루아의 정수를 담은 와인을 선보이는 가족 경영 와이너리입니다. 2002년 기예르모 룩식(Guillermo Luksic)에 의해 설립되어, 현재는 아들 니콜라스 룩식(Nicolás Luksic)이 그 정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따발리는 칠레에서 유일하게 같은 밸리 내 해안부터 산악지대까지 포도밭을 소유한 와이너리입니다. '한 모금의 와인만으로도 그 사람을 와인이 생산된 땅으로 데려다줄 수 있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따발리는 리마리 밸리의 땅과 기후, 그리고 기억이 빚어낸 이야기를 담은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