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누키 2025 에디션

보주조(Hombo Shuzo)사의 브랜드, 마르스 위스키는 현재 일본 가고시마현에 위치한 츠누키 증류소와 나가노현에 위치한 신슈 증류소 두 곳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홈보주조는 1910년에 설립되어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며, 1949년 위스키 제조 면허를 취득하고 본격적으로 위스키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1985년 마르스 증류소를 신설하며 현재까지 그 전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본 최남단에 위치한 츠누키 증류소는 홈보주조의 시작을 알린 증류소로, 1984년 신슈 증류소로의 이전과 동시에 운영이 중단되었으나, 2011년에 증류소가 재운영을 시작하며 2016년에는 일부 시설을 확장했습니다.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의 기후와 구라타 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샘물을 이용해 과거로부터 이어지던 방식 그대로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신슈 증류소는 해발 798m에 위치한 고산지대에 있는 증류소로, 고산지대의 특성을 살린 숙성 환경을 제공합니다. 한랭한 기후와 녹은 눈이 화강암에 여과되어 만들어진 대수층은 순수한 위스키를 만들어내는 데 최적의 원료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