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라쿠 다이긴죠

'라이라쿠 다이긴죠'는 효고현에서 재배한 야마다니시키 쌀로 빚은 사케입니다. 쌀의 중심부 35%만 남기고 깎아 섬세하고 우아한 맛을 자아냅니다. 코끝에는 배 향이 퍼지고, 입 안에서는 은은한 쌀의 달콤함이 느껴집니다. 부드러운 목 넘김 끝에는 상쾌한 여운이 남습니다. 이 사케는 15도의 적당히 시원한 온도에서 즐길 때, 사케 본연의 풍미를 가장 잘 느낄 수 있습니다.

라이라쿠의 사케는 생산량이 매우 적습니다. 술을 빚는 모든 과정은 양조장의 최고 책임자와 장인들이 직접 진행합니다. 쌀을 씻고, 누룩을 만들고, 발효하는 과정은 물론, 병에 담고 라벨을 붙이는 작업까지 정성을 다해 만듭니다.

[수상 내역]

2022년 전국 신주 감정 금상

이바라키 주조는 1848년에 설립되어 오랜 역사를 자랑합니다. 이곳은 아카시시 서부, '니시나다'라는 양조장 마을의 해안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카시는 신선한 해산물로 유명한 도시로, 이바카리 주조는 지역 특산물과 조화를 이루는 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바라키 주조를 대표하는 브랜드인 '라이라쿠'는 공자의 <논어>에 나오는 "벗이 멀리서 찾아와 함께하니 어찌 기쁘지 아니한가"라는 구절에서 유래했습니다. 이 이름처럼 친구와 함께 술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자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라이라쿠'라는 한자는 좌우 대칭을 이루어 길조를 상징합니다. 이는 겉과 속이 똑같아 솔직하고 정직하며 가식이 없다는 의미로도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