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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셰리 풍미를 자랑하는 더 글렌드로낙 18년
글렌드로낙은 '블랙베리 계곡'이라는 뜻으로, 스코틀랜드에서 오랜 기간 위스키를 생산해온 증류소입니다. 이곳에서는 주로 셰리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더 글렌드로낙 18년'은 "눈에 띄면 일단 사야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위스키 중 하나입니다.
'더 글렌드로낙 18년'은 최고급 스페인산 올로로쏘(Oloroso) 캐스크에서 숙성되어 짙은 셰리 풍미를 자랑합니다. 설탕에 절인 체리 내음과 구운 호두, 초콜릿 등 달콤하고 복합적인 맛이 특징입니다. 글렌드로낙 고유의 캐릭터를 경험하고 싶다면 더 글렌드로낙 18년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명실상부한 셰리 명가, 글렌드로낙
스코틀랜드 애버딘셔 근처, 하이랜드 언덕 깊숙한 포르그 계곡에 자리한 글렌드로낙 증류소는 물의 원천인 드로낙 번(The Dronac Burn)에 착안해 증류소 이름을 지었습니다. 스코틀랜드에서 오랜 전통을 가진 증류소 중 하나로 1826년 첫 증류 이후 약 200년에 걸쳐 전통적인 방식으로 싱글몰트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셰리 명가로서의 글렌드로낙의 명성은 빌리 워커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2008년 글렌드로낙 인수 후, 코어 라인업을 셰리 위스키 중심으로 꾸렸습니다. 잠들어 있던 뛰어난 원액과 빌리 워커의 독보적인 감각은 글렌드로낙이 셰리 명가로서 이름을 널리 떨치는데 큰 몫을 했습니다.
이후 2016년, 브라운 포맨이 글렌드로낙을 인수하며 새로운 마스터 블렌더로 레이첼 베리를 영입했습니다. 1995년 글렌모렌지를 시작으로 보모어, 아드벡 등에서 오랜 기간 탄탄한 경력을 쌓은 그녀가 한 인터뷰를 통해 전한 내용을 살펴보면 글렌드로낙의 방향성을 헤아릴 수 있습니다.
"저의 목표는 단단한 깊이감, 풍성한 바디감, 우아함, 검붉은 과실의 '궁극의 글렌드로낙'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한다는 것은 개별 증류의 성격을 이해하고, 숙성 전략을 발전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장 좋은 스페인 오크통을 공급하고, 포그 계곡의 시원하면서 습기가 있고 토양이 비옥한 환경의 숙성고에서 숙성하는 것 처럼 말입니다. 자연에 감사해야 최상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출처: 정보연 작가 <하루의 끝, 위스키> 마스터 블렌더 레이첼 베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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