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D-3] 올드 풀트니 플로틸라 2012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케이스
한 병에 담긴 하이랜드 해안마을의 이야기
'올드 풀트니 플로틸라 2012'는 소량 생산된 한정판으로, 위스키 수집가와 애호가들 사이에서 높은 가치를 지닙니다. 이 제품은 다른 올드 풀트니 시리즈와 차별화된 면모를 보입니다. 올드 풀트니는 일반적으로 재사용 캐스크를 사용하지만, 플로틸라 2012는 버번 위스키를 숙성한 오크통에 첫 번째로 담습니다. 숙성 과정을 면밀히 관찰한 후, 위스키 풍미가 가장 고조됐을 때 병에 담아 깊고 풍부한 맛을 선사합니다.
코끝에는 과일 향과 함께 바다 내음이 묻어나며 구운 오크와 바닐라 향도 느껴집니다. 입 안에서는 과일 잼, 오렌지, 다크 초콜릿의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부드러운 목 넘김 후에는 시트러스하고 짭짤한 여운이 길게 지속됩니다.
한편, 제품 이름에 있는 플로틸라는 작은 함대를 의미하며, 유럽 해양산업의 중심지였던 역사적 배경과 항구를 가득 채운 보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바닷바람으로 완성된 올드 풀티니만의 독창적인 캐릭터
올드 풀트니 증류소는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역의 가장 북쪽에 위치하며, 200년 전통을 자랑합니다. 이 증류소는 북부 해안 도시 윅(Wick)의 풀트니 타운(Pulteneytown)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19세기와 20세기 초, 이 지역은 청어 어업과 위스키 생산지로 번성했지만, 현재 어업은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올드 풀트니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바닷바람의 특징을 담은 위스키를 생산하며, 항구 도시의 정신과 역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마린 몰트(The Maritime Malt)' 시대를 대표하는 위스키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드 풀트니는 북극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맞은 캐스크에서 증류되고 숙성된 독특한 싱글몰트 위스키입니다. 주전자 모양의 독특한 증류기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병에 담기며, 바닷바람의 영향을 받아 상쾌하고 짭짤한 바다의 내음과 풍미를 자랑합니다. 이렇듯 올드 풀트니만의 독특한 캐릭터는 위스키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