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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을 넘어 사랑받는 진정한 클래식
1985년 출시된 닛카 프롬 더 배럴은 몰트와 그레인 위스키 100여 종을 정교하게 블렌딩해 만든 일본 대표 위스키입니다. 블렌딩 후 다시 한 번 캐스크에서 짧게 숙성(marriage process)을 거쳐 각 원액의 개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51.4%의 높은 도수로, 블렌더들이 수많은 실험 끝에 찾아낸 이상적인 맛의 균형을 보여줍니다.
잔을 가까이 하면 은은한 나무 향과 체리의 달콤함, 갓 내린 커피와 오크 가구 같은 묵직한 아로마가 먼저 다가옵니다. 입안에서는 기름진 질감 위로 견과류의 깊은 풍미가 겹쳐지고, 오크 향신료와 생강의 따뜻한 기운이 이어집니다. 은근한 훈연 향과 함께 빵과 잼 같은 부드러운 단맛도 느껴집니다. 마무리는 중간 정도의 길이로 이어지며, 그을린 빵과 베리류 과일, 정향의 향취가 잔잔하게 남습니다.
작고 묵직한 정사각형 병은 '위스키의 작은 블록'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콘셉트를 상징합니다. 발매 이후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독창성과 세련된 미학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일본 위스키의 아버지, 타케츠루가 만든 닛카 위스키
닛카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위스키 브랜드 중 하나로, 1934년에 타케츠루 마사타카가 설립했습니다. 타케츠루는 일본 위스키의 아버지로 불리며, 일본 위스키 산업의 선구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는 스코틀랜드에서 위스키 양조 과정에 대해 배우고, 일본으로 돌아와 이곳의 자연 환경과 기술을 활용해 개성 있는 위스키를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회사를 설립했죠.
한편, 닛카 위스키의 원액은 2개의 주요 증류소, 요이치와 미야기쿄에서 생산됩니다. 요이치 증류소는 홋카이도에 위치해 있으며, 스코틀랜드의 전통적인 방식으로 피트 연기를 사용해 풍부하고 스모키한 풍미를 지닌 위스키를 생산합니다. 미야기쿄 증류소는 미야기현에 위치해 있으며, 청정한 물과 부드러운 기후 덕분에 부드럽고 과일 향이 나는 위스키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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