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드로낙 12년 & 발베니 더블우드 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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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리 캐스크의 명가, 글렌드로낙을 대표하는 위스키
글렌드로낙은 '블랙베리 계곡'이라는 뜻으로, 스코틀랜드에서 오랜 기간 위스키를 생산한 유서 깊은 위스키 증류소입니다. 글렌드로낙에서는 주로 증류한 원액을 셰리 와인 캐스크에 넣어 숙성한 셰리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글렌드로낙 12년'은 셰리 캐스크의 명가 글렌드로낙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제품입니다. 이 위스키는 스페인의 최고급 캐스크인 올로로쏘(Oloroso)와 페드로 히메네즈(Pedro Ximenez) 캐스크를 혼합하여 최소 12년 동안 숙성한 원액을 블렌딩해서 만들어집니다. 이 과정을 통해 셰리 캐스크에서 숙성하면서 나온 말린 과일 맛과 크리스마스 향신료와 같은 달콤하고 풍부한 풍미가 원액 깊숙이 스며듭니다. 이러한 글렌드로낙은 국내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셰리 몬스터라고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위스키 업계에 혁신을 불러일으킨 발베니 더블우드 12년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은 윌리엄 그랜트의 5대 몰트 마스터인 데이비트 스튜어트가 개발하여 지금은 대중화 된 '캐스크 피니시' 기법을 사용하여 만든 대표적인 위스키입니다.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은 발베니의 전통적인 오크통에서 수년간 숙성해 부드러운 바닐라 풍미를 자아내며, 이후 유럽산 셰리 오크통에서 추가 숙성해 과일과 꿀의 풍미를 더합니다.
두 가지 오크통 고유의 맛을 입고 비로소 완성된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은 진한 황금빛을 띠고 있습니다. 화려한 꽃향기와 달콤한 과일의 향기로 가득 찬 이 위스키는, 혀끝에 감도는 부드러운 질감을 시작으로 견과류 풍미와 시나몬 그리고 길고 따뜻한 여운을 선사합니다. 이러한 맛 덕분에 위스키 입문자는 물론, 데일리 위스키로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