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판본] 기원 버진 아메리칸 오크

세계적인 위스키 온라인 판매처 '더 위스키 익스체인지(The Whisky Exchange)'에 한국 최초의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이 소개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싱글몰트 위스키 업계를 선도하는 기원이 출시한 첫 정규 제품을 소개합니다.

'기원 버진 아메리칸 오크'는 기원의 첫 플래그십 위스키로, 이전에 출시된 한정판과 달리 정규 제품으로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기원이 추구하는 색깔을 가장 잘 담아낸 대표적인 위스키입니다.

이 위스키는 새 오크통인 버진 오크에서 숙성되었으며, 내추럴 컬러*와 비냉각 여과 방식*을 적용해 46% 도수로 완성했습니다. 그 결과, 풍부한 오크 풍미와 향신료의 여운이 길게 이어지는 위스키로 탄생했습니다. 코끝에는 캐러멜의 달콤함이 퍼지고, 입안에서는 바닐라, 넛맥, 바나나, 건포도의 뉘앙스가 느껴집니다. 마무리로는 통후추와 계피의 긴 여운이 남습니다.

[수상 내역]

2024 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 Silver Medal

2024 World Whiskies Awards Silver

*내추럴 컬러(Natural Color): 위스키에 캐러멜 색소를 첨가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색상

**비냉각 여과(Non-Chill Filtered): 위스키 원액을 필터링하지 않아 맛과 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방법

쓰리소사이어티스(Three Societies) 증류소의 기원(KI ONE)은 '시작'과 '바람'이라는 두 가지 뜻을 품고 있습니다. 한국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의 시작인 브랜드로서 그 무게감을 진중하게 느끼고, 세계에서 인정받는 위스키를 만들고자 하는 많은 이들의 바람을 담았습니다.

쓰리소사이어티스는 기원 출시 이전에 호랑이, 유니콘, 독수리 3가지 에디션을 통해 하나의 원액이 숙성 기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기원(KI ONE) 배치 1와 배치 2에 이어 싱글 캐스크, 셰리 위스키인 배치 3, 첫 피티드와 스모크드 위스키인 배치 4, 포트 캐스크 숙성한 배치 5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쓰리소사이어티스가 위스키를 통해 만들어가고자 하는 모습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재미교포인 창립자 도정한, 스코틀랜드에서 온 40년 이상 경력의 마스터 디스틸러 & 블렌더 앤드류 샌드, 그리고 한국인 직원들. 이렇게 3개의 각기 다른 사회에서 살던 사람들이 하나의 뜻을 가지고 힘을 모아 역사를 만들어나가는 곳, 바로 쓰리소사이어티스(Three Societies) 증류소입니다. 

서울에서 북동쪽으로 40분 거리,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 위치한 쓰리소사이어티스 증류소는 백봉산 분지에 터를 잡아 뚜렷한 사계절의 변화를 오롯이 위스키 속에 담아냅니다. 특히 30도 후반의 찌는 듯한 여름 더위와 영하 20도 후반에 가까운 혹한의 추위는 숙성 과정에서 오크통과의 상호작용을 극대화하며, 이는 독특한 풍미를 가진 위스키로 담금질 하는데 원동력이 됩니다.